“대공장의 파업부담은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는 이야기는 결코 우연히 들어간 문구가 아니다. 지금 지도부들이 추진하는 산별 건설의 정신이자 기조에 해당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산별 교섭만 제대로 정착되면 투쟁을 안 해도 교섭으로 다 풀 수 있다’는 식으로 산별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 솔직히 지금의 모습이 아닌가. 투쟁을 최소화하는 것이 산별 정신이라면 현 시기 자본의 공세로 봤을 때 산별 전환은 민주노조운동에 재앙이 될 것이다.
개량은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마저 이 자본주의에서는 투쟁을 통하지 않고서는 쟁취되지 않는다. 투쟁을 통해 쟁취한 개량은 전 인민과 노동자 전체 계급이 작지만 한 발짝이라도 전진하게 하고 그럴 때야 비로소 개량은 진보적인 개량일 수 있다.
현장으로부터 준비하자! 실질적인 총파업을!
부당노동행위와 정리해고의 칼바람 속에서 고용안정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싸움들은 계속되었다. 지금 현장에서 열심히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사업장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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