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탑 고공농성 129일을 맞는 18일, 홍종인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 지회장이 고공농성을 해단하고 내려와 땅을 밟았다. 유성기업지회 홍종인지회장과 이정훈지회장은 지난 2013년 10월 13일 옥천IC 인근의 22m 광고탑에서 △유성기업 유시영 대표이사 구속 △유성기업 이기봉 아산공장장·최성옥 영동공장장 퇴진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한 바 있다.
홍종인 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은 20일 오후 2시 고공농성을 중단하기에 앞서 <참세상>과의 전화통화에서 심경을 밝혔다. ‘노조파괴 사업장’으로 알려진 유성기업 아산공장 앞 굴다리에서 고공농성을 이어갔던 그는 건강 악화로 151일간의 농성을 중단한다.
100일 동안 홍종인 지회장 혼자 싸운 것이 아니다. 유성기업지회 아산, 영동, 남동공장 조합원들은 현장투쟁, 매일 출근투쟁, 중식집회, 수 차례 파업을 벌이면서 함께 싸웠다. 지역 동지들도 굴다리와 홍종인 지회장을 함께 지켰다.
철탑을 휘감고 지나가는 바람소리가 제법 소란스럽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을 채비해야 하는 때 노동자들은 하늘 가까이 올라가야만 하나봅니다. 오래전 노동자들이 올라야 했던 지붕 위, 골리앗과 크레인을 이어 여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도 두 명이 송전탑에 올라온 몇 일 뒤 유성지회에서도 굴다리 위 농성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제야 연대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미안합니다.
[32차 거리특강] 학습지선생님들의 투쟁 재능농성장에서 세상을 말한다 \”유성 올빼미들의 외침! 밤에는 잠 좀 자자!\” 강사: 유성 홍종인 지회장 일시: 7월 31일 오후 7시 장소: 재능지부 시청농성장 [관련기사 바로가기] 무쟁의 타결금 100만원? “우리는 돈의 노예 아니다” 코뮌영상네트워크 http://cafe.daum.net/commune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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