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수 씨를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어 준 건 지난 2009년의 정리해고였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동서공업은 지난 2009년 4차례에 걸친 희망퇴직으로 36명을 퇴직시킨 후 3월에는 황영수 씨를 비롯한 15명에게 정리해고를 단행해 51명의 노동자를 해고한다. 당시 생산직 노동자의 약 25%에 달하는 인원이었다.
파업 4백 일을 훌쩍 넘긴 증권노조 코스콤비정규노조 조합원들이 집단 단식에 들어갔다. 지난 7일 15개월여 만에 코스콤 노사 교섭이 재개돼 코스콤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듯 했으나, 진척이 더뎌 결국 전 조합원이 단식 농성을 선택하게 됐다.
건물 로비 출입구를 봉쇄하기 시작한 경찰은 지난 밤부터 로비에서 밤샘 농성을 진행하고 있던 코스콤비정규지부 조합원들과 사무금융연맹 관계자들의 출입을 통제하다가 급기야 김창섭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을 로비 바깥으로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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