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평우

“30분 둘러보고, 구럼비 문화재 가치없다 결론내려”

“30분 둘러보고, 구럼비 문화재 가치없다 결론내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이 구럼비 바위가 흔한 바위라서 가치가 없다는 해군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11일, 황평우 소장은 제주 강정마을 마을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07년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와 지난 4년 동안 문화재청의 행적을 지적하며 구럼비 바위의 희귀성을 주장했다.

통일문제연구소, 등록문화재 추진

통일문제연구소, 등록문화재 추진

통일문제연구소가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가운데, 통일문제연구소가 속한 명륜동 4가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모여 재개발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공청회가 열렸다.

대운하, 문화를 보라

대운하, 문화를 보라

2008. 01. 27 대운하 예정지-신륵사와 미사리를 가다

수탈의 역사, 보관할 것인가? 기억할 것인가?

수탈의 역사, 보관할 것인가? 기억할 것인가?

사진으로 보는 일제 착취와 수탈의 도시, 김제 처음 가는 답사는 다 그런가보다. 가기 전에는 망설여 지기만 하고, 일단 가고 나면 진짜 오길 잘했다는 그 느낌. 지난 9월 8-9일 문화연대가 진행한 “다시보는 근.현대 역사의 현장” 답사는 그런 재미가 있었다. 평범해 보이는 시골길가의 어느 골목에 들어서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와 건물이 서 있다. 그런 역사를 가진 건물을 보는 눈의 즐거움. 그 생소함을 접하는 뇌파의 진동. 그리고 착취와 수탈의 역사가 만들어 낸 근대 도시의 형성과 건축물의 형태, 공간의 자리매김을 알고 나서 쏟아지는 역사의 현장감이 어우러진다. 근.현대사 현장답사 첫째 날, 김제 답사 길에 본 근대 건축물들은 대부분 일제 강점기 착취와 수탈의 잔재들이었다. 제국주의가 불러온 민중 고통의 현장. 화려하지도 않고 시간의 희소성도 없으며, 친일의 잔재들일 뿐인 이런 건축물과 공간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사진 몇 장만 남기고 청산해야 할 것인가? 고통의 현장을 등록 문화재로 보존하고 착취와 수탈이 가져온 역사의 재현을 경계하며 곱씹어야 할 것인가? 이런 질문들과 마주하면서 각 공간의 느낌을 살리는 답사 일정이었다. 답사의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