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노동자들이 13일 오후 2시 LG유플러스 용산 본사를 기습 점거했다. 노동자들은 직접고용된 비정규직 출신 노동자에 대한 임금 차별, 경고장 남발 등 노조 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엘지유플러스가 불법파견 시정명령에 따라 지난 9월 1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했지만, 실상은 직군 분리, 차별을 고착화해 노동, 시민사회계의 반발이 거세다. 희망연대노조 한마음지부(전 수탁사지부)와 시민사회단체는 18일 용산구 엘지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엘지유플러스의 직접고용은 꼼수이며 무늬만 정규직화라고 비판했다.
SK브로드밴드 자회사 홈앤서비스가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을 앞두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희망연대노동조합 SK브로드밴드비정규직지부는 4일 홈앤서비스의 유연근무제가 노동자들의 야간, 휴일 등 기존 초과노동을 소정근로시간에 포함해 수당을 삭감하고 주 52시간을 맞추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호남지역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 노동자들이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벌인다.이들은 지난 3월 민주노총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조에 집단 가입하고, 노동조건 개선과 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투쟁했다.
자본과 권력을 쥔 이들이 감정 노동을 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감정 노동은 이윤을 얻기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도 안 된다. 우리의 감정 노동은 서로의 마음을 드러내고 상처와 아픔을 살피는 것이 되어야 한다.
언론을 통해서든 방송국을 통해서든 예전에는 주로 감정 노동자들의 실태를 들여다보고 현실을 진단하는 게 전부였는데 요즘에 와서는 감정 노동자들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권리’나 감정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KT는 2008년, 500여명의 정규직 노동자들을 자회사인 (주)케이티스와 (주)케이티씨에스 등에 계약직으로 전환배치 했다. 노동자들은 두 회사에서 3년간 고용보장을 받고 민원처리 업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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