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양심들이 울산 행 희망버스와 희망열차에 타시길 기원합니다. 철도노동자들도 기적소리로 연대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해남부선을 타실 청춘들과 여행객들도 울산 태화강 근처에서 힘찬 기적 소리가 울리면 고개를 돌려 그들을 바라봐 주세요. 손을 흔들어 두 청춘이 다시 땅을 밟을 수 있도록 연대의 마음을 모아 주신다면 이번 여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2009년 쌍용차 정리해고 이후 지금도 싸우고 있는 쌍용차 노동자와 가족들이 있다. 유성기업은 매일 용역들에게 다치는 싸움이 진행중이고 그 가족들도 함께 싸우고 있다. 그들이 희망열차를 타고 부산 한진중공업 가족들을 만났다. 쌍용차 가족대책위가 추진한 일이다.
“아이들은 단체로 기차를 타는 즐거움이나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것을 보고 같이 손잡고 뛰어 놀았던 즐거움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같이 기차를 타고 내려온 유성 아이들과는 벌써 친구도 맺고, 싸이 월드 일촌도 맺었더라고요.”
26일 평택 쌍용차노동자들과 충청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부산의 한진중공업 노동자 가족들을 만나는 ‘희망열차’가 평택을 출발해 부산에 도착했다.
우리는 한진중공업 사업장으로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싸움의 한복판, 피폭의 현장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재벌과 정권의 비열함이 아이들의 유쾌함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즐겁게 놀면서 웅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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