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가 쌍용자동차 투쟁과 만나지 못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쌍용의 노동자들이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애저녁에 포기한 것을 요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는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고 끝을 낸다. 영화는 이렇게 끝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인식은 이 지점에서 끝날 수만은 없다.
우석훈이 쓴 ‘88만원 세대’는 지나치게 청년들에게 쏠려있다. 40대, 50대, 60대 서비스 노동자들은 “88만원이라도 받아봤으면 좋겠다”고 반문한다. 절망의 끝에서 사람들은 극단으로 내몰린다. 중견 배우 이문식이 나온 ‘마을금고 연쇄 습격사건’이 되풀이되고 있다.
‘88만원 세대’가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요즘 20대를 지칭하는 것으로, 20대가 사회에 처음 나와서 받는 평균임금이 88만원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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