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칼럼주장] 쇼핑 천국 홍콩에서 발견한 반자본의 희망
17일 이후의 투쟁은 홍콩 반 WTO 투쟁의 계급구성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홍콩 민중동맹 지도부는 민중행동주간의 조심스러운 모습에서 벋어나서 과감하게 국제 투쟁단을 무조건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선회 하였고 이후에도 헌신적인 연대투쟁을 보여줬다. 이미 16일부터 단식투쟁 등의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던 직접 행동그룹들은 헌신적인 지지지원 투쟁을 조직함으로써 이를 뒷받침했다. 홍콩의 노동자와 시민들 역시 민중행동주간 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지지를 표명하기 시작했다. 민중동맹에 속한 모든 단체들은 법률 지원뿐만 아니라 23일 14인의 구속자들이 보석으로 풀려날 때까지 면회투쟁, 모금투쟁, 촛불집회 등을 통해서 홍콩시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내었다. 국제연대투쟁이 곳곳에서 조직되었고 주요 반 WTO 단체 지도자들의 방문투쟁도 성공적으로 조직되었다. 12월 23일 풀려난 한국원정 투쟁단은 기소자 가족들과 전농, 민주노총, 민주노동당의 지지투쟁과 이후 1월 5일부터는 홍콩시민들을 놀라게 한 무기한 단식투쟁으로 홍콩 민중동맹과 시민들의 지지에 응하게 된다. 이에 응하여 홍콩민중동맹은 1월 5일에서 11일 까지 매일 밤 촛불집회와 1월 10일의 철야 동조 단식 투쟁을 전개하였다. 노동자, 민주운동가, 이주노동자 등 500 명 이상의 시위대가 한국과 일본의 단식 농성자를 엄호하면서 경찰청과 중앙정부
국제
장대업(아시아노동정보센터)
2006.03.31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