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30

전기 국가와 석유 국가의 충돌, 2026년 에너지 전환의 분기점

전기 국가와 석유 국가의 충돌, 2026년 에너지 전환의 분기점

세계 정상들과 협상단이 2025년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회의 COP30에 모였을 때, 에너지 전환은 원래 주요 의제가 될 예정이 아니었다. 그러나 회의는 시작부터 끝까지 이 문제가 중심에 섰고, 이미 진행 중인 현실 세계의 지정학적 에너지 논쟁과 그 이해관계를 부각시켰다.

COP 30 분석: 농담이 아니다

COP 30 분석: 농담이 아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에 대해 자주 나오는 농담은, 매번 이 회의가 ‘코프아웃(cop-out)’에 그친다는 것이다. 회의가 열릴 때마다 에너지의 주된 공급원인 화석 연료 생산을 중단하자는 데는 끝내 합의하지 못한다. 탄소와 다른 온실가스 배출의 주된 원인이 화석 연료 사용이라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음에도 그렇다. 각국은 생산, 운송, 전쟁 등 모든 분야에서 배출을 계획적으로, 실제로 줄이자는 데 의미 있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 매번 산림 파괴, 해양 오염, 그리고 종과 생물다양성의 급속한 멸종을 되돌리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도 합의하지 못한다.

아마존에서 열린 COP30, “배제 없는 정의로운 전환” 외침

아마존에서 열린 COP30, “배제 없는 정의로운 전환” 외침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열렸으며, 아마존 지역에서는 처음 열렸다. 2025년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제한하자'고 약속한 파리기후협정 체결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COP30에는 전 세계의 시민들이 모여 ’정의로운 전환‘을 외치기도 했다.

‘추악한 역사’: 엑슨모빌이 기후위기 부정론을 퍼뜨린 방식

‘추악한 역사’: 엑슨모빌이 기후위기 부정론을 퍼뜨린 방식

브라질이 COP30 개최를 앞둔 가운데, 엑슨모빌이 1990년대에 라틴아메리카를 기후변화 협약 반대로 이끌기 위해 우익 성향의 아틀라스 네트워크에 보낸 수표 증거가 드러났다. 9월 초, 덴마크의 대표적 기후 위기 부정론자인 비외른 롬보르가 상파울루를 방문해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브라질이 11월 COP30이라 불리는 연례 유엔 기후 회의를 준비하는 와중에 열린 '자유의 길 포럼' 회의의 주변 행사에서, 그는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잘못 시행하면 “경제 성장을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11.13)

참세상 인터링크 위클리 (2025.11.13)

미국 사상 최장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트럼프 지출 법안 서명aljazeera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12일 연방정부 지출 법안에 서명하며 43일간 지속된 미국 역사상 최장 셧다운이 종료됐다. 하원은 이날 법안을 찬성 222대 반대 209로 통과시켰으며, 앞서 상원은 60대 40으로 법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 합의는 정부 운영을 내년 1월 30일까지 임시 연장하지만, 핵심 쟁점인 오바마케어 관련 보조금 연장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는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을 "협상 카드"로 이용했다고 비판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를 단기적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