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WTO 도하개발의제, 또 한 번의 실패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WTO 도하개발의제, 또 한 번의 실패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도하개발의제 협상 개시 후 지난 8년 동안 이 협상의 모순은 거듭 확인되어왔다. 시애틀에서도, 칸쿤에서도 미국과 유럽연합은 오히려 스스로 자유무역의 원칙을 훼손하며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여러 개도국과 최빈국 정부는 도하개발의제가 오히려 불평등을 심화한다며 저항했다. 여러 차례 협상이 결렬되고 좌초되면서 온갖 회유와 협박, 밀실협상만이 도하개발의제를 추동하는 힘이 되고 있다. 이제는 그 누구도 WTO 도하개발의제가 완성할 새로운 무역체제가 전 세계 민중에게 부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환상을 믿지 않는다. WTO의 자유무역은 국경을 넘나들며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초민족자본의 자유만을 보장할 뿐 전 세계 민중에게는 재앙만을 가져다주었다. 초국적 농기업이 지배하는 농산물 무역체제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농업협정은 농민을 농촌에서 쫓아내고 민중의 식량주권을 파괴했다. 서비스협정은 공공서비스 사유화를 부추기며 이에 대한 민중의 권리를 박탈한다. 비농산물시장접근 협상은 개도국의 탈산업화를 조장하고 실업과 빈곤을 확대하고 있다. 지적재산권협정은 초민족자본에게 지식과 기술에 대한 무한한 독점권을 부여하며, 종자를 비롯한 농산물 투입재와 농업 지식에 대한 농민의 권리, 민중의 의약품 접근권 등을 박탈하고 있다.

DDA 협상 취리히 소규모 통상장관회의 개최

DDA 협상 취리히 소규모 통상장관회의 개최

DDA 협상 주요 쟁점에 대한 고위급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위한 ‘DDA 협상 소규모 각료회의’가 10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다. 관련해 외교통상부는 “금번 회의는 DDA 협상 타결의 분수령이 될 제6차 WTO 각료회의(2005.12.13-18, 홍콩)가 2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개최되는 회의로서, 회의 결과는 홍콩 각료회의시 논의 동향에 시금석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번회의는 미국 주도하에 개최되는 회의로, 한국을 비롯해 EC, 인도, 브라질, 호주, 일본, 케냐 등 협상 분야별, 지역별 주요 회원국(key player) 16개국만이 참석한다.

DDA농업협상 공전, 정치적 지침 나올까

DDA농업협상 공전, 정치적 지침 나올까

중국 대련에서의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는 약 30개국에서 각료급 및 제네바주재 대사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수석대표로 DDA 유관부처 관계관들이 참석한다.

골프, 스키 특구 생기고 남의 땅에도 학교를

골프, 스키 특구 생기고 남의 땅에도 학교를

정부는 지난 8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서비스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비스산업경쟁력강화방안을 제출했다.

‘DDA전망 국제세미나’ 중 침묵시위

‘DDA전망 국제세미나’ 중 침묵시위

DDA 협상의 주요 쟁점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기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한 국제세미나 중 전교조, 자유무역협정·WTO반대 국민행동,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소, 노동자의힘, 전농 등의 활동가들이 침묵시위를 벌였다.

[세계화에 저항하라!] FTA, 깔려 죽을 것인가 버팀목을 세울 것인가

[세계화에 저항하라!] FTA, 깔려 죽을 것인가 버팀목을 세울 것인가

행정 수도 이전 위헌과 관련해 국내가 시끌시끌하지만, 다음 주 노무현 대통령은 남미 순방과 APEC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미 정부는 전 세계에 손을 뻗치며 FTA 협상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세계화에 저항하라!] 한-일FTA 반대투쟁이 FTA 확산 저지의 고비

[세계화에 저항하라!] 한-일FTA 반대투쟁이 FTA 확산 저지의 고비

FTA 협상은 전 세계 모든 국가와 계속된다. 칠레가 끝났어도 동시에 일본과의 FTA를 진행했던 것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국가들과의 FTA는 진행된다. FTA가 계속되고, 자본의 세계화는 더욱 공세적으로 진행된다.

[한미FTA를 저지하라] Stop WTO and FTA! No to GATS and DDA!

[한미FTA를 저지하라] Stop WTO and FTA! No to GATS and DDA!

"교육 개방과 상품화가 아니라 공교육 구조 개혁으로 공공성에 입각한 대안을 마련하고,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를 극복하는 민중 주체성이 강화되어야 한다."

“미꾸라지 키우는 곳 메기를 놓자”-“생태계 잡아먹던 황소개구리 잊었나”

“미꾸라지 키우는 곳 메기를 놓자”-“생태계 잡아먹던 황소개구리 잊었나”

9월 16일 민주노총은 ‘참여 정부의 시장개방 정책과 WTO-DDA / FTA 협상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 토론회에서는 각각의 입장차가 여실히 드러났다. “시장화, 개방화는 대세이다. 미꾸라지를 키우는 곳에 메기를 놓아두는 과감함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입장과 “정부의 경제적 효과논리 근거가 없다. 제시해 봐라. 생태계 질서를 붕괴시킨 황소개구리를 기억해라”라는 발제자들의 논거 속에 ‘좁혀야 할 거리가 상당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협상가일뿐, 정치가가 이 자리에 나왔어야 이날 토론회에는 이례적으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DDA)의 구본우 심의관이 참석했다. 일정을 핑계삼아 불참한 한나라당과 당론 미결정으로 참석 불가를 알려온 열린우리당의 모습과 사뭇 대조적이었다. 구본우 심의관은 “알려야 한다. 그래야 오해가 없다라고 판단해 솔직히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참여정부의 시장개방 정책 그리고 그중 영향이 큰 FTA와 DDA 동향을 중심으로 말하겠다”라며 발제를 시작했다. 구본우 심의관은 “DDA의 기본골격은 농업, 비농산물, 서비스, 싱가폴 이슈, 협상시한 연장의 5가지로 구분된다”며 “관세수준에 따라 구간을 구분하여 높은 관세를 더욱 많이 감축하는 조화방식(harmonization)을 채택했다. 관세를 덜 감축하는 민감 품목은 각국이 지정하도록 되어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