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방송

[진보네트워크센터 웹진 네트워커] 교육부 이러닝 ‘장난이 아닌데?’

[진보네트워크센터 웹진 네트워커] 교육부 이러닝 ‘장난이 아닌데?’

단기적으로는 과열된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근본적으로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취지로 지난 2월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경감대책안’은 시작부터 입시 관계자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단기 대책안인 EBS 수능 방송부터 시작해 중·장기 과제인 교원 평가제 및 고교 평준화 정책까지 말이 많다. 매년 대학 입시 제도 개선,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 시장 조절 등 굵직굵직한 정책들을 내놓았던 교육부, 그러나 ‘이랬다 저랬다 한다’ ‘믿을 수 없다’ 등의 ?소리를 듣곤 했다. 그래서인지 교육부 장관의 수명이 어느 부처보다도 짧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번 ‘사교육경감대책안’에는 정말 될 것 같은 정책이 있다. 바로 이러닝 지원 체제 구축 사업이다. 교육부는 2003년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네이스(NEIS)를 밀어부친 저력을 가지고 있어 정보통신교육부라는 별칭도 가진, 수치와 효율성을 매우 선호하는 최첨단 부처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교육부는 올해 안에 이러닝의 일반법에 해당하는 기본법 제정 계획까지 밝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교육부 소관의 관련 법제가 마련되면 사업의 가속도가 붙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정책 추진이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이러닝 어디까지 왔나 안병영 교육부 장관(부총리 겸임)의 ‘사교육비경감대책안’이 확정 발표된 이후인 3월

[진보네트워크센터 웹진 네트워커] 이러닝, 공교육에 활용하면…

[진보네트워크센터 웹진 네트워커] 이러닝, 공교육에 활용하면…

이러닝이라 할 때 떠오르는 단상이 있다. “대학교 때 들었던 중급미시경제학 수업이 생각난다. 교수는 인터넷과 빔프로젝트,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수요곡선의 도출 과정과 모형을 입체적으로 영상화해서 설명해 주었다. 2년 동안 암기로 되내어야 했던 수요곡선 속에 숨겨진 논리를 드디어 오감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교수님에게 감사해야 하나? 기술에 고마워해야 하나?” 이러닝은 무엇인가 교육부는 이러닝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전달되거나 활성화되는 학습 내용과 학습 방법’으로 정의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산자부)의 ‘이러닝산업발전법’에서는 ‘전자적 수단·정보통신 및 전파·방송기기를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학습’이라 정의돼 있다. 반면 학계에서는 이러닝을 ‘인터넷을 이용한 학습을 가능하게 하거나 지원하는 교육적 콘텐츠, 학습서비스 그리고 제공 솔루션 전체’로 상정한다. 국내에서 이러닝이라는 용어는 2001년 한국교육공학회의 춘계학술대회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사용됐다. “디지털화된 멀티미디어 정보와 그 정보들간의 네트워크로 형성된 학습환경에서 이뤄지는 교수-학습의 목적을 위해 공학을 수단으로 제공되는 모든 학습경험”, “디지털화된 정보를 매개로 학습 주체의 적극적인 정보 수집, 취사 선택, 편집 가공 및 평가 판단의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으로 전환하고, 이를 다른 학습자와 함께 공유하는 학습 활동”, “웹을 통해 제공되는 학습” 등 다양하게 해석된다. 그러나 적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