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비 인상안을 철회시킨 브라질 민중이 2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전국에서 대중 시위가 일어났고 여러 곳에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들은 “축구는 권리 위에 서는가”, “보다 많은 변화를 위해 와서 싸우자”라고 묻고 제안하며 여전히 투쟁의 손길을 내민다. 집권 후 최대 위기에 빠진 호세프 대통령은 예정됐던 일본 방문을 취소했다.
브라질 버스비 100원 인상과 요금 인상 반대 시위에 대한 폭력 진압으로 촉발된 대중 시위로 각 주가 버스비 인상안을 줄줄이 취소하고 나섰지만 이미 대정부 투쟁으로 확산된 시위 물결은 지속될 전망이다.
월드컵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일까. 위태로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쥔 스페인? 아프리카대륙 최초로 월드컵 경기를 유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 티켓판매와 TV 중계권 수익으로 전년도 대비 50% 이상의 수익 증가가 예상되는 FIFA? 독일 2강 진출 경기 당일 논란됐던 긴축예산을 재빨리 승인할 수 있었던 독일정부 총리 메르켈? 참가국 3분의 2의 선수들 가슴에 새겨져 있던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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