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FOMC의 성명은 연준이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선언에 다름 아니다.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자인하면서도 현재의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인데, 그만큼 정책 여지가 많지 않다는 뜻이다.
미국은 ‘휴전합의’를 깨고 전쟁선포와 같은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1주일 남았는데 G20 의장국은 이 문제를 조율해야 한다. 하지만 G20 의장국인 한국 대통령이 미국 재무장관과 똑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판에 누가, 어떻게 조율한다는 것인가? G20이 심히 걱정되는 대목이다.
자산을 추가 매입하려면 추가로 지폐발행을 해야 한다. 그러면 당장 정부가 안고 있는 막대한 재정 적자를 화폐화 한다는 비판에 노출된다. 이것은 곧바로 미국 정부의 재정악화로 드러나게 되는 바, 이런 정책 수단이 어떤 효과를 낳게 될지 미국으로서는 어려운 판단을 해야 한다.
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려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0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경제상황과 금융정책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최근 뚜렷한 둔화에 대응하여 제로 금리 정책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재차 확인하고, 미국 채권 매입 확대 등 추가 완화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FRB의 금융감독기능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높아져가는 상황에서 FRB는 96년 역사에서 최대의 신용리스크를 짊어지게 되었다. 또한 정부가 월스트리트의 금융기관이 파탄나지 않게 보증함으로써 미국민들이 거액의 지불을 강요당하는 위험이 높아졌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