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를 확산시키는 주범이면서 에이즈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한답시고 당당하게(?) 부스를 차리고 참여한 이들이 있다. 바로 에이즈치료제를 만드는 주요 초국적제약회사인데 자신의 치료제를 홍보하기위한 부스를 차려놓았다.
러브포원, 세울터, 카노스, 한국감염인협회 등 4개 감염인 단체들이 함께 모여 감염인들의 '정보제공철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금 2006년이 한국의 에이즈 운동사의 첫 장이라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다른 사람에게 알려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환자가 그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한 상태에서만 고지될 수 있고, 궁극적 판단이 의료인이나 관련 행정종사자가 아니라 환자본인에게 달려 있어야 한다.
“건강검사가 감염인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노동통제를 위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동자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직장 내 건강검사가 오히려 질병에 걸린 노동자들을 배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남들이 그러던데 그 병은 나쁜 짓 해야만 생긴다고 하더라. 나는 너를 믿는다. 너는 그런 짓 안 했지?”
'젠더, 섹슈얼리티, HIV/AIDS와 인권: 아시아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아시아 각국 성적소수자와 HIV/AIDS 감염인들의 인권 현황을 공유하고, 인권 증진을 위한 공동의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치료제가 없어 감염인들이 그냥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아니다. 초국적 제약회사들의 특허권으로 인해 자신의 생계비보다 몇 배 혹은 몇 십배 비싼 약값을 지불할 수 없어 구경조차 못한 채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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