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858기 가족회가 TV조선 방송에서 ‘김현희 가짜설’을 비판한 김현희 씨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1987년 11월 29일 오후 2시 5분경. 이라크의 바그다드공항을 출발해 서울로 오던 대한항공 858기가 공중에서 폭파됐다. 115명이라는 무고한 목숨이 공중에서 사라진 이 사건은 북한의 지령을 받은 김현희와 김승일의 테러로 결론이 났고, 세계 항공사고 사상 유례 없이 빠른 사후처리가 이뤄졌다. 그 후로 2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사건발생 경위와 수사 과정, 발견된 증거에 대한 의혹은 날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KAL기 폭파사건의 주인공 김현희 씨가 11일 공개석상에 나왔다. 언론에선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유가족과 시민단체의 반응은 냉랭하다. KAL858기 가족회 회장인 차옥정 씨는 13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전히 진상규명이 안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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