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명 PD들은 이번 인사 발령에 대해 “마치 가위와 핀셋으로 환부를 도려내듯 해당자를 찍어내는 그 정확성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지적하고 “말로는 화합과 동참을 말하면서 등 뒤에서 비수를 꽂는 이번 인사는 저열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며 반발했다.
양승동 KBS사원행동 공동대표는 “인사가 만사라고 어제 인사는 한마디로 조롱거리가 되는 인사였고, KBS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인사였다”고 말하고 “인사를 본 순간 그동안 우려했던 방송 장악이 시작됐으며, 사원행동에 대한 노골적인 보복성 인사였다”고 비판했다.
절차를 무시한 KBS 낙하산 사장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언론포럼이 공영방송사수를위한사원행동(KBS사원행동)의 투쟁을 지지하고 KBS노조 박승규 집행부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KBS이사회는 오늘(2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연주 사장 후임으로 이병순 KBS비즈니스 사장을 임명 제청하기로 결정했다.
기자협회, PD협회, 경영협회 등 KBS 11개 직능단체와 지역 추천위원으로 구성된 \'공영방송 KBS 사수 사원행동\'(KBS사원행동)은 오늘 12시 공식 출범식을 갖고 정연주 사장 해인 원천 무효와 KBS 본관에 경찰 투입을 요청한 유재천 이사장의 해임 요구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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