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 선거가 오는 19일 치러지는 가운데 중앙 노조위원장 후보 기호 2번 박철우 조합원 선거대책본부 측에서 노조를 상대로 5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본부 민주파 노조위원장 후보 이모 씨 측 관계자 김모 씨는 추천인 가운데 한 명이 중복돼 최종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부정 선거 판결을 내린 KT노조 선거가 회사쪽 지원 후보 단독 출마 선거 강행 후 선거를 치러 파장이 예상된다.
제2, 제3의 현대중공업과 KT노조를 만들지 않기 위하여. 박유기라는 한 노동운동가의 조합원 징계에 숨은 은밀한 배경과 숨은 속뜻을 현명한 조합원 대중들이 먼저 판단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제 옥석이 가려지고 있다. 물론 민주노총이 겪을 어려움은 앞으로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어용 KT노조의 탈퇴가 장기적으로는 민주노총에 결국 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14일 새벽 4시 반 경 집을 나서자 집 앞에서 기다리던 KT직원들에 둘러싸여 수십 분을 실랑이해야 했다. 다시 경찰을 불러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본지가 입수한 쪽지에는 “부장님 팀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임단협 찬반투표가 무사히 끝났다”며 “지사장님께서도 부장님, 팀장님의 노고를 대신 전달하라는 말씀도 있었다”고 밝혀 최소한 지사장의 지시의 의한 것임을 드러냈다.
해고 조합원 제명 철회와 KT노조 부정선거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유덕상 KT노조 전 위원장이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노총이 IT연맹에게 사태 해결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14일 열린 중집회의에서 ‘유덕상 동지 단식농성과 제명에 관한 건’을 기타안건으로 다루고 △KT노조 선거 관련 건은 규율위원회에서 최우선적으로 다룬다 △유덕상 민주노총 전 수석부위원장의 단식농성은 총연맹 중앙집행위원회의 결의로 단식 중단을 권고한다 △IT연맹에 4월 30일까지 해고자 제명 건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총연맹 중앙집행위원회 차원에서 권고한다는 등의 내용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해결 시한인 4월 30일까지 IT연맹에서 원만한 처리가 되지 않을 시에는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사안을 직접 다루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덕상 전 수석부위원장은 민주노총 앞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박흥식 IT연맹 위원장은 이러한 결정과 관련해 “KT노조에서 민주노총을 탈퇴하겠다고 한다, 너무 몰아붙이지 말라”고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덕상 전 위원장과 이해관 전 부위원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노동조합의 민주적 기풍을 되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지속할 뜻임을 밝혔다.
지난 2월 10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열렸던 여성개발원! 한 무리의 노동자들이 나서 ‘자본의 앞잡이에 불과한 KT노조는 민주노총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없다’며 KT노조의 민주노총 대의원이 회의장에 들어가려는 걸 막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에 눌린 탓인지 KT대의원들은 들어가지 않았다. 그 시각 민주노총 대의원대회는 정상으로 진행되고 있었지만 현대자동차 대의원의 자격 시비로 무려 9시간 동안 단 하나의 안건도 처리하고 있지 못했다. 한편 대회장 밖에서 KT노조의 어용성을 규탄하는 집회를 하던 노동자들이 대의원대회장 둘레에서 어슬렁거리던,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입은 세 사람을 KT 노무관리팀 과장이라며 밖으로 몰아내는 일이 일어났다. 기자들의 카메라 세례가 연신 터질 때까지도 이날 이 사건은 단순히 KT노조의 어용 행태를 규탄하는 이벤트성 시위 정도 끝날 것이라는 게 많은 사람들의 예상이었다. 그러나 3일 뒤 이 사건은 엄청난 일파만파를 일으키며 단숨에 민주노총 선거의 가장 큰 쟁점이자 민주노총 혁신의 핵심 의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KT노조가 나서서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일부 깽판 세력의 폭력에 의해 무산되었다’며 민주노총 중앙위원회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이고 더 나아가 지재식 KT노조위원장이 ‘끌려나간 사람이 회사 쪽 노무관리팀 과장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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