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A

“적녹보라가 짓는 새로운 지구지역운동”

“적녹보라가 짓는 새로운 지구지역운동”

‘발명’과 ‘실험’. NGA 인터뷰 중 이 말이 떠올랐다. 국제주의적 활동을 짓고 실천하지만 NGA 운동 개념과 방식은 여느 활동과는 다르기 때문. 가부장제 자본주의에 맞서 적녹보라 패러다임에 기초해 지구지역운동을 만들어가는 NGA. 반세계화, 신자유주의, 국제연대 등 기존의 담론과는 다른 문제의식이다. 과연 NGA는 이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이들이 지향하는 세계는 또 어떤 모습일까.

[여성 살해, 침묵하는 사회] 죽음의 이유 위에 공백을 덮지 말라

[여성 살해, 침묵하는 사회] 죽음의 이유 위에 공백을 덮지 말라

성노동자의 죽음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지극히 이중적이다. 사람들은 여타의 죽음보다 성노동자의 죽음에 유난히 무딘 경향이 있다. 성노동자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열악한 상황과 상시적인 폭력과 살해의 문제가 필연적으로 인과의 알고리즘에 묶일 수밖에 없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연결점에 이상하리만치 무관심하다.

[여성 살해, 침묵하는 사회] 여성살해 최다 가해는 사이코패스가 아닌 가정폭력

[여성 살해, 침묵하는 사회] 여성살해 최다 가해는 사이코패스가 아닌 가정폭력

설거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거나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혼전순결을 지키지 않았거나 남자같은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또는 단지 여자이기 때문에 성적 희롱과 구타, 신체 훼손, 강간에 시달리고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게 되는 전 세계의 수많은 여성들이 그렇게 '일상 속에서' 죽어가고 있다.

[여성 살해, 침묵하는 사회] 여성 살해, 침묵하는 사회

[여성 살해, 침묵하는 사회] 여성 살해, 침묵하는 사회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 성폭력, 살해 범죄는 다른 범죄에 비해 개인적인 문제로만 치부되는 경향이 있다. 수원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과 같은 소위 ‘묻지마 범죄’의 경우 빈곤, 현대사회의 공동체 붕괴, 사회적 약자의 소외 등을 원인으로 설명하려는 노력들이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장애인 화재 사망사건, 해고노동자의 자살 등 직접적인 타살이 아닌 경우에도 사회적 차원에서의 살인으로 명명하기도 한다.

\’지구적 가부장체제\’ 맞설 새 대안운동

\’지구적 가부장체제\’ 맞설 새 대안운동

설립위원장인 고정갑희 한신대 교수는 \"오늘날의 \'전 지구적 가부장체제\'인 군사주의, 제국주의, 근본주의, 자본주의는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며 \"계급, 인종, 세대 차별을 비롯해 이를 양산한 성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지구적 행동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