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의 대통령직이 끝나는 것이 명확해지기 때문에 그의 당(PSUV) 안에서 더 많은 불만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외부적으로는 베네수엘라공산당(PCV)와 모두를위한조국(PPT) 등은 베네수엘라통합사회당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거부해 왔고, 내부적으로는 570만 명이 넘는 당원 수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월 개헌 국민투표에서 패배하는 등 베네수엘라통합사회당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차베스 대통령의 이번 개각에서 눈에 띄는 점은 두 가지. 현재 부통령직에 있는 호르헤 로드리게스를 베네수엘라 통합사회당의 총 코디네이터로 임명한 점과 현 텔레수르 대표인 안드레스 이자라를 정보부 장관자리에 임명한 것이다.
개헌의 성격과 내용에 대한 혼란이 가중되었을 것이라는 점은 공히 지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 ‘형성 중에 있는’ 베네수엘라통합사회당(PSUV)의 치명적 결점을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3월 말 2400여명의 당 발기인으로 출발한 베네수엘라 통합사회당은 전국적으로 570만명의 당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다.
2000여명의 발기인들이 모인 가운데, 24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그를 지지하는 정당이 새로운 당으로 통합할 것을 다시 촉구하며 정당 통합을 위한 출범을 선언했다. 여기에 모인 2000여명의 발기인들은 올해 말까지 베네수엘라 통합사회당 형성을 위한 첫 번째 단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일부 공동체 그룹들은 통합정당에 비판적이다. 라 베가의 한 조직가는 한 깃발아래 모든 정당이 통합하는 것은 엘리트들이 혁명의 과정에서 그들의 권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법이며 이로 인해 민중운동의 의제를 진전시켜나가는데 훨씬 더 큰 장애를 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통합당’이라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정당이 건설되고 있는 방법이다. 위에서 아래로 대통령의 명령으로, 그리고 공동체 활동가들이 아니라 관료주의적이고 부패한 정당에서 조직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차베스가 베네수엘라 통합사회당(PSUV) 건설을 주장하고 나선 것에 대해 베네수엘라 각 정당들이 통합을 꺼려하고 있는 가운데, 차베스는 18일 ‘안녕 대통령’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와 원하지 않는다면 “떠나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요 정당의 대변인들은 여전히 통합사회당 건설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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