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메가프로젝트 저지

합의하면 형을 깎는다, 아리셀에서 11년이 줄었다

합의하면 형을 깎는다, 아리셀에서 11년이 줄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마련한 중대재해처벌법 양형기준안에 유족과의 합의가 형을 깎는 사유로 들어갔다. 아리셀 대표를 징역 15년에서 4년으로 내려보낸 그 사유다. 이란의 하늘길을 막은 미국과 세 시간 마주 앉은 협상 테이블, 유엔 연단에서 나온 '건설적 기여국 연대', 204일째 빈 대법관 자리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AI 거품과 정부 부채 논쟁

AI 거품과 정부 부채 논쟁

AI 거품이 존재하고 곧 붕괴할 것이라면, 우리는 정부 부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AI 거품이 없고 AI가 곧 경제를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면, 역시 정부 부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 밖의 모든 경우에는 정부 부채를 걱정해야 한다.

‘속도전’ 메가프로젝트에 제동…120여 개 단체 공동행동 출범

‘속도전’ 메가프로젝트에 제동…120여 개 단체 공동행동 출범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이를 뒷받침할 메가특구특별법에 맞서 노동·환경·농민·지역단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대규모 민간투자를 앞세운 국가 산업전략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그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공급, 노동·환경 규제 완화가 지역과 노동자에게 어떤 부담을 남길지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AI 실업 공포는 과장됐다…140년 고용 데이터의 결론

AI 실업 공포는 과장됐다…140년 고용 데이터의 결론

AI가 일자리를 대거 없앨 것이라는 전망은 자동화할 수 있는 ‘업무’가 얼마나 많은지를 세는 방식에 기대고 있다. 하지만 노동시장에서 사람을 채용하고 임금을 지급하며 해고하는 단위는 개별 업무가 아니라 하나의 ‘직업’이다. 그리고 실제로 직업은 개별 업무가 자동화에 노출되는 정도만 보고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살아남았다.

AI 위험론을 비웃어서는 안 되는 이유

AI 위험론을 비웃어서는 안 되는 이유

버니 샌더스와 AI 내부고발자들은 이 기술이 인류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한다. 반면 좌파 진영의 많은 사람은 이런 경고를 ‘비판적 과대광고’라고 부른다. AI의 능력을 과장함으로써 빅테크에 이익을 안겨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AI에는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실질적인 위험이 존재한다. 너무나 현실적인 위험에 대한 모든 논의를 과대광고라고 치부해서는 안 되며, AI 내부고발자를 기술업계의 ‘테크 브로’로 악마화하거나 생산직 노동자를 계급 배신자로 몰아붙이는 일은 더더욱 해서는 안 된다.

IIPPE 2026 – 2부: AI, 제국주의, 화폐 그리고 파시즘

IIPPE 2026 – 2부: AI, 제국주의, 화폐 그리고 파시즘

문제는 ‘통제 불능’의 초지능 AI 기계가 앞으로 인류에게 가져올 실존적 재앙이 아니다. 실존적 위기는 오히려 기후변화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 진짜 문제는 생산수단(AI)을 누가 통제하느냐는 데 있다. AI를 이윤 창출과 일자리 감축, 인간의 생계 악화를 위해 개발하는 대신 공동 소유와 계획 아래 두면 모든 사람의 노동시간을 줄이고 인간을 고된 노동에서 해방해 오직 인간의 지능만이 해낼 수 있는 창조적인 일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

AI가 자아를 갖게 될 때: 양심과 행위 주체성, 그리고 거버넌스

AI가 자아를 갖게 될 때: 양심과 행위 주체성, 그리고 거버넌스

인공지능을 통제하는 데서 핵심적인 위험은 잘못 정렬된 알고리즘이 아니다. 그것은 자기 보존을 추구하는 행위 주체가 출현할 가능성이다. 그런 존재가 일단 양심과 비슷한 무언가를 갖게 되면, 우월한 지능이 지닌 모든 힘을 동원해 자신의 목적을 추구할 것이다. 현재의 거버넌스 체계는 그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지 않았다. 그렇게 설계해야 한다.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19일 전국서 기후정의행진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19일 전국서 기후정의행진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중심의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맞서 기후·노동·농민·시민사회가 거리로 나선다. 919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는 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지구를 불태우는 폭주를 멈춰라”를 내걸고 기후정의행진을 진행한다. 조직위는 올해 행진을 정부의 대규모 산업개발 정책이 기후위기와 불평등, 노동권과 지역의 삶에 미칠 영향을 쟁점화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AI 시대를 이해하는 세 가지 관점

AI 시대를 이해하는 세 가지 관점

현재 AI를 다루는 글 가운데 상당수는 가능한 모든 문제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파급효과를 한데 뒤섞어 논한다. 윤곽조차 희미하게 짐작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현상을 처음 마주했을 때 흔히 나타나는 글쓰기 방식이 바로 이렇다. 그렇다 해도 적어도 AI가 제기하는 서로 다른 문제와 그에 대응하는 문헌 정도는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누가 초지능을 허락했나, 실리콘밸리의 ‘민주주의’

누가 초지능을 허락했나, 실리콘밸리의 ‘민주주의’

민주주의 원칙에 충실하겠다는 거창한 선언과 달리, 오픈AI와 앤트로픽이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포해 온 방식에는 민주적인 구석이 전혀 없다. 이 기업들은 단 한 번도 사람들에게, 그러니까 여러분과 나에게 자신들의 AI 챗봇을 원하는지 물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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