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그 너머]

국민의힘·윤석열을 몰아내기 위한 부산 시민들의 흩어지지 않는 연대

이날 박수영 사무실 앞에는 수많은 소수자들이 등장했다. 여성, 청소년, 성소수자의 발언이 끝없이 이어졌다. ‘길을 열겠다’며 가장 앞장서서 내란동조세력 박수영과 맞서 싸운 민주노총 노동자들에게 환호와 지지가 쏟아졌지만, 그곳을 채운 시민들은 다름 아닌 무지개 깃발과 청소년들, 여성과 노...

[윤석열 탄핵, 그 너머]

우리의 약점이 가장 큰 장점이 되는 순간

2024년 마지막 탄핵집회가 있었던 12월 28일, 광주 집회에서는 반가운 발언들이 많았다. 지난 12월 22일 남태령을 넘은 전봉준투쟁단의 농민은 물밀듯이 몰려오는 응원봉 불빛과 젊은이들을 보면서 눈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성소수자, 우리 사회의 소수자들에게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

[윤석열 탄핵, 그 너머]

남태령에서 경찰차벽 허문 사람들이 만드는 삶을 잇는 연대

12월 22일 남태령에서 경찰차벽을 허물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들던 새벽, 거제조선하청지회 통장에 낯선 이름들이 찍혔다. ‘조선업 종사자의 딸’로 시작되는 후원금은 24일이 되자 2,037건으로 늘어났다. 트위터에 올린 연대 요청 글 조회 수는 불과 며칠 만에 5만을 넘어섰다. ‘남태령에...

[하은성 노무사의 '전할 말 있습니다']

2025년에는 편법·위법 경영이 근절되어야 한다

편법 경영은 시민들을 적으로 돌리고 ‘진짜’ 5인 미만 사업장 점주들의 분노를 야기한다. 그나마 자신의 편을 들어줄 사람들은 사업주들일 텐데, 편법 경영을 통해서 인건비를 부당하게 절감하였고 이를 통해 이윤을 추구한 사업주를 감싸줄 자영업자는 없다. 결국 단기간의 이익만을 좇다 사회의 ...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2024년 올해의 책

매년 이맘때, 나는 이 블로그에서 한 해 동안 리뷰했던 책들을 돌아본다. 이번에도 순서대로 정리해보겠다. 호세 타피아(José Tapia)는 세계 경제에 관한 새로운 책을 펴냈다. ⟪세계 경제의 여섯 위기⟫(Six Crises of the World Economy)에서 그는 1970년대...

“규제된 자본주의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사회주의 재구성

[인터뷰] 데이비드 코츠(David M. Kotz)

1990년대에는 사회주의의 종말과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 및 경제적 우위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20년 후, 2008년 대공황과 신자유주의의 잔혹함이 사람들의 자본주의에 대한 신뢰에 큰 균열을 일으키면서, 사회주의는 가능한 정치적 대안으로 부활했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미국 의료산업 복합체의 역사 : 완화 치료 병동에서 본 관점

최근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정신을 차리게 해준 것 중 하나는 가브리엘 와이넌트(Gabriel Winant)의 ⟪다음 교대⟫(The Next Shift)를 읽는 것이었다. 이 책은 미국을 대표하는 철강 도시 피츠버그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노동계급 가정의 삶, 중공업 노동, 병원 및 돌...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4.12.30)

2025년 주요 국가별 선거 전망: 벨라루스에서 칠레까지the conversation 2025년은 벨라루스, 독일, 필리핀, 캐나다, 칠레 등 주요 국가에서 중요한 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며, 각국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이슈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독재와 권위주의 ...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트럼프의 관세 장벽 위협

비록 미국의 관세 부과가 신자유주의에서 일부 벗어나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신자유주의 체제의 본질은 자본, 특히 금융 자본의 국경 간 자유로운 이동에 있다. 이에 대한 타협은 국제 금융 자본이 용납하지 않는다. 실제로 트럼프가 보호무역주의를 옹호하면서도 자본 통제(capital con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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