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우 세력의 중국(인) 혐오 선동... 광장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인터뷰 : 화교・화예 당사자 활동가의 경험과 고민들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는 극우세력의 결집은 여전히 거세다. 혐오 정치에 기대어 집권하고 세를 키운 이들은 중국인, 화교들을 희생양 삼아 내란의 책임을 회피하려 혐오와 차별의 불씨를 키우고 물리적 폭력까지 자행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광장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화교, 화예 당사자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는 극우세력의 결집은 여전히 거세다. 혐오 정치에 기대어 집권하고 세를 키운 이들은 중국인, 화교들을 희생양 삼아 내란의 책임을 회피하려 혐오와 차별의 불씨를 키우고 물리적 폭력까지 자행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광장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화교, 화예 당사자이...
잠시라도 좋으니 2월 28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 D. 밴스 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대했던 대단히 무례한 태도를 제쳐두자. 또한, 미국 지도자들이 친구를 적처럼 공개적으로 공격하는 광경도 잠시 잊어보자. 오늘 젤렌스키에게 가해진 모든 끔찍한 ...
트럼프는 미국을 자신이 최고경영자로 있는 거대한 자본주의 기업으로 보고 있다. 마치 그가 TV 프로그램 ‘어프렌티스’에서 보스였을 때처럼, 그는 자신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자신의 기분대로 사람을 고용하고 해고할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자신에게 조언하거나 그의 뜻을 ...
반파시즘 영화와 모든 형태의 반파시즘 예술은 하나의 핵심 목표를 가진다. 바로 비판적 사고를 장려하고, 겉으로 보이는 것 너머를 바라보며, 삶의 역동성을 이해하게 하는 것이다. 최근 제작된 ‘쿠데타의 사운드트랙’(Soundtrack of a Coup d’État)이라는 루뭄바 암살 사건...
오늘(2월 24일)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3년째를 맞았다. 3년간의 전쟁 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군인 사상자(사망자 및 부상자) 수에 대한 다양한 추정이 있으며, 민간인은 4만 6천 명, 군인은 최대 5...
해상풍력특별법을 비롯한 이른바 '에너지3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민사회 기후환경단체들은 그동안 해당 법안들이 '부정의한 기후악법'이라 우려하며, 특별법안들의 전면 폐기와 기후정의 원칙을 반영한 재수립을 촉구해 왔다. 여야정은 시민사회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민생 법안의 조...
우크라이나 문제, 트럼프의 무모한 후퇴가 부른 역효과portside 트럼프의 친푸틴 노선이 유럽의 결속을 강화하고 공화당 내에서도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그의 우크라이나 정책이 흔들리고 있다. 독일 총선에서 승리한 기독교민주당(CDU)의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유럽이 미국으로부터 독립해야 한...
2022년 2월 24일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러시아군의 공격 아래 놓인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참혹한 상황에 대한 첫 보도가 전해지자, 국제 페미니스트 공동체는 즉각적으로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전쟁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사회적 집단으로 여...
2월 23일 치러진 독일 선거에서 나온 가장 중요한 긍정적인 메시지는 유권자 참여율의 엄청난 증가라고 할 수 있다. 뮌헨에서 부통령이 그린 왜곡된 그림과는 달리, 민주주의는 여전히 건재하다. 억압적인 자유주의 엘리트에 의해 공적 생활에서 배제된 채 분개하는 ‘침묵하는 다수’ 같은 것은 ...
이 거대한 블랙홀들은 보통 은하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우리 은하인 은하수 역시 중심부에 초거대질량 블랙홀을 품고 있다. 그렇다면 초거대질량 블랙홀은 어떻게 그렇게 거대한 존재가 되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천체물리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우주의 138억 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