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태안화력에서 목숨을 잃은 고 김충현 노동자의 동료 하청 노동자들에게에게 일방적으로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중대재해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어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겪고 현재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중이다. 고인의 동료들은 고용노...
2007년 이래로, 중국 지도부는 '생태문명'을 구축하겠다고 주장해왔다. 탈탄소화, 즉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기준에서 본다면, 미국이 뒷걸음질 치는 동안 중국은 전진하고 있다. 하지만 그 전진은 과연 어떤 생태를 향한 것인가? 이것은 계획, 통제, 기술 혁신, 문명적 야망이 혼합된 일종의...
전쟁은 사업이다. 집단학살 또한 마찬가지다. 팔레스타인 점령지에 관한 유엔 특별보고관인 프란체스카 알바네세가 제출한 최신 보고서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록히드 마틴, 알파벳, 아마존, IBM, 캐터필러, 마이크로소프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를 포함한 48개 기업 및 기관의 이름을 열거...
UN “경제적 제노사이드” 규탄…가자 참사 속 미군 계약업체, 구호 대기 팔레스타인인에 실탄 발사middle east eye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으로 하루 만에 92명이 사망한 가운데, 유엔 인권 전문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는 “경제적 제노사이드”에 가담한 글로벌 기업 60여 곳을 지목하...
탄소 배출이 적은 원자력 에너지 수요 증가로 알래스카 수어드 반도의 우라늄 개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 마을 엘림의 주민들은 우라늄 광산이 자신들이 의존하는 강을 오염시킬까 우려하고 있다. 탐사자들은 오래전부터 베링해협과 맞닿은 알래스카의 손가락 모양 반도인 수어드 반도...
상하이협력기구(SCO) 소속 10개국 국방장관들이 지난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모였다. 그 자체만으로도 극적인 사건이었다. 이는 올해 후반 톈진에서 열릴 SCO 연례 정상회의를 앞둔 사전 준비였을 뿐 아니라, 그 자리에는 주요 브릭스 회원국인 러시아, 중국, 인도, 이란과 파키스탄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