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베이커(Dean Baker)

실업률 높이는 트럼프, ‘점수판 바꾸기’ 원한다

실업률 높이는 트럼프, ‘점수판 바꾸기’ 원한다

풋볼팀이 계속 지면, 보통 사람들은 새로운 코치나 적어도 쿼터백 교체를 외친다. 트럼프식 방식은 다르다. 그는 점수판을 바꾸고 싶어 한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트럼프는 매달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생겼는지를 알려주는 통계기관, 즉 노동통계국을 전면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 기관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도 함께 산출한다.

제롬 파월의 금리 인하 ‘호재’, 노동자에게 나쁜 소식일 수도

제롬 파월의 금리 인하 ‘호재’, 노동자에게 나쁜 소식일 수도

금요일(8월 22일)에 (미국)주식시장은 크게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Jerome Powell)이 9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가 적절한지 평가하는 과정에서 파월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을 고려하는 동시에, 월간 고용보고서와 기타 데이터에서 나타난 노동시장의 약화 신호를 저울질하고 있었다.

MAGA 2.0: 중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MAGA 2.0: 중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도널드 트럼프의 상상의 세계에서는 물가가 떨어지고,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그가 전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고 있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2달러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경제는 둔화되고 있으며,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달러가 넘는다.

AI 버블 붕괴 우려…미국 소비·임금 모두 약세

AI 버블 붕괴 우려…미국 소비·임금 모두 약세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상반기에 연 1.2% 성장했는데, 이는 2024년 2.5% 성장률에서 크게 둔화한 수치다. 원인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불러온 불확실성, 대규모 추방으로 인한 노동력 손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단행된 정부 지출 삭감이 주된 요인이다. 이런 조합은 올해 남은 기간과 2026년까지도 미국 경제를 저성장 궤도에 묶어둘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주식시장이 붕괴할 경우, 본격적인 경기침체에 빠질 수도 있다.

트럼프 관세가 무역적자에 미친 영향

트럼프 관세가 무역적자에 미친 영향

도널드 트럼프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려고 하는 것은 언제나 위험한 일이고, 아마도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자신이 부과한 관세의 목적이 무역적자를 줄이고 무역 균형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관세는 확실히 수입을 줄일 수 있고, 그가 시행한 관세가 수입 가격을 충분히 끌어올려 우리를 무역 균형에 가까운 지점으로 이끌 가능성도 있다. 이것이 어떻게 미국에 이익을 줄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 가치는 있다.

트럼프의 말과 달리, 관세 인상은 곧 물가 상승을 의미한다

트럼프의 말과 달리, 관세 인상은 곧 물가 상승을 의미한다

도널드 트럼프는 막대한 수입세(관세)를 통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세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해방의 날 III(Liberation Day III, 8월 1일)’ 이후가 되어야 트럼프 세금의 전체 규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며, 그때도 완전히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미 그 규모가 엄청나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왜 특허 독점으로 약값을 올리는가?

왜 특허 독점으로 약값을 올리는가?

약은 거의 예외 없이 제조와 유통에 드는 비용이 저렴하다. 특허나 정부의 어떤 형태의 보호가 없다면, 처방당 가격이 30달러를 넘는 약은 매우 드물 것이고, 대부분의 약은 오래된 복제약처럼 몇 달러에 판매될 것이다. 그럼에도 처방당 수백 달러 또는 수천 달러에 판매되는 약들이 많다. 그 이유는 정부가 제약회사에 해당 약에 대한 특허 독점권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2029: 대공황 100주년을 기념하는 멋진 방법

프로젝트 2029: 대공황 100주년을 기념하는 멋진 방법

<뉴욕타임스>는 여러 주요 민주당 인사들이 '프로젝트 2029' 정책 아젠다를 개발하려는 계획에 대해 보도했다. 이들은 공화당의 '프로젝트 2025' 아젠다가 어느 정도 성공한 것처럼 보이자 이를 따라잡으려는 것이다. 극우 성향 싱크탱크의 정책 문서 제목을 베껴서 정치적 권력을 되찾겠다는 발상은, 르브론 제임스와 같은 양말을 신으면 농구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만큼이나 말이 안 된다. 하지만 민주당이 뛰어난 전략가들이라는 평을 들어본 적은 없으니 이상할 것도 없다.

진보 경제 의제로 승리한 조란 맘다니

진보 경제 의제로 승리한 조란 맘다니

빅애플(뉴욕시의 별칭) 바깥에 사는 우리에게는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가 앤드루 쿠오모(Andrew Cuomo)를 꺾고 민주당 시장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일을 축하할 이유가 많았다. 첫째로, 많은 유대인을 포함한 뉴욕 시민들이 무슬림 후보를 시장으로 선택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일은 반가운 일이었다.

500만 명 운집한 ‘노 킹스’ 행진, 언론은 외면했다

500만 명 운집한 ‘노 킹스’ 행진, 언론은 외면했다

지난 토요일 있었던 '노 킹스'(No Kings) 행진은 아마도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항의 시위였지만, 대부분의 언론은 이를 축소 보도했다. 이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다. 내가 말하는 것은 <뉴욕타임스>, <공영 라디오 방송 네트워크>, 그리고 다른 주요 언론사들이다. 시위 직후, <뉴욕타임스>는 "전국적으로 수천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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