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사건 직후 이스라엘을 지지하던 서방의 단결은 분열되었고, 결국 미국과 독일도 어느 정도 이스라엘 전쟁에 동참하지 않게 되었다. 최근 몇몇 서유럽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대량학살을 비난하고 이스라엘의 책임을 묻기 위해 남반구 국가들과 힘을 합친 것은 수년 동안 볼 수 없었던 큰 변화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범죄가 일부 유럽 국가들이 용인할 수 있는 도덕적 한계를 넘어섰다고 주장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움직임에는 더 많은 이유들이 있다.
4월 1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팔레스타인 UN 가입 승인 투표에서 미국의 거부권 행사는 예상할 수 있는 결과였다. 유럽 국가들이 팔레스타인 국가를 지지하는 흐름이 일부 형성되고 있지만, 미국은 가자지구의 평화 이행을 요구하는 국내외의 압력에도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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