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본 입자란 무엇인가?

기본 입자란 무엇인가?

기본 입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하나는 물질 입자(matter particles)로, 일부는 결합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을 구성한다. 다른 하나는 힘 입자(force particles)로, 이 중 하나인 광자(photon)는 전자기 복사를 담당한다. 이러한 입자들은 입자물리학의 표준 모형에 따라 분류되며, 이는 물질의 기본 구성 요소들이 근본적인 힘에 의해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물질 입자는 페르미온(fermions)으로, 힘 입자는 보존(bosons)으로 분류된다.

독일의 진보적 경제 정책을 위한 부채 제한 딜레마

독일의 진보적 경제 정책을 위한 부채 제한 딜레마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부채 제한 철폐와 독일 주도의 유럽 투자 확대를 요구해 왔다. 이제 그 목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거시경제적 논리만으로 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독일 정치권이 부채에 대한 비정상적인 강박에서 벗어나 확장적 정책 기조를 수용한 것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제는 세 가지 중요한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첫째, 경제 과열이 초래할 부작용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둘째, 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셋째, 이러한 경제 정책의 역사적 전환점이 민주적으로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될 것인가.

트럼프-머스크 불황이 온다

트럼프-머스크 불황이 온다

지금 도널드 트럼프는 우리에게 불황을 위협하고 있다. 그것이 어떤 식으로든 불가피한 일이기 때문이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불황을 일으킬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점에서 불황이 완전히 기정사실화된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위험은 분명하며 이는 거의 전적으로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에서 비롯되고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수입세(관세)와 관련된 비용, 혹은 최소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이다.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답하고 있는가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답하고 있는가

베를린에선 12월 5일쯤부터 바로 시위가 있었고, 대부분의 도시는 12월 7일인 토요일부터 시위를 시작했다. 나는 근교인 프랑크푸르트 집회에 주로 참여했었다. 한국의 시위 소식은 뉴스 채널뿐만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계속 해서 퍼져나갔고, 이런 영향으로 독일에선 한국 시위의 밈화 된 트렌드를 적극 활용했다. 내가 갔던 프랑크푸르트 시위에도 응원봉을 든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참여했고 괴테 광장엔 로제의 아파트, 탄핵이다비다가 울려 퍼졌다.

미디어를 통해 본 계엄

미디어를 통해 본 계엄

나는 비상계엄이라는 사건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었다. 레거시 미디어는 사건의 흐름을 이해하는 토대가 되었고, SNS는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며 현실과 연결되는 창이 되었다. 내 주변의 사람들, 즉 내 인적 네트워크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나와 같은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과 관계를 쌓아온 덕분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 받고, 감정을 나누며 함께 행동할 수 있었다. 네트워크가 넓은 만큼 부정확하거나 혼란스러운 정보도 간혹 있었지만, 다양한 시각에서 교차 검증할 수 있었고 새로운 관점을 받아들일 기회도 많았다.

중국 ‘양회’ 분석

중국 ‘양회’ 분석

중국 정부는 현재 연례 ‘양회’(lianghui)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 회의에서 중국의 정치 엘리트들은 다가오는 해의 경제 정책 의제를 승인한다. ‘양회’는 두 개의 주요 정치 회의를 의미하는데, 이는 정치 자문 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CPPCC)와 중국의 최고 입법 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NPC)이다.

독일 부채 제한 완화 둘러싼 논란

독일 부채 제한 완화 둘러싼 논란

지난 15년 동안 유럽의 비극은 민주주의가 스스로를 가로막는 경향이었다. 이 대륙은 대대적인 녹색 성장 추진을 위한 투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하지만 국가 차원의 무임승차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채택된 재정 규칙이 스스로를 억누르고 있다. 올여름 드라기 보고서는 이러한 재정적 자기 장애가 기여한 투자와 혁신의 부진을 묘사했다.

이 퇴마의 재미와 저 퇴마의 재미: 과

이 퇴마의 재미와 저 퇴마의 재미: 과

애니메이션 <퇴마록>은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이미지들이 많아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1편만 놓고 보았을 때 (작품의 영어 제목이 ‘Exorcism Chronicles: The Beginning’이므로, 이 시리즈는 이제 시작일 터다.) 애니메이션이 보여주는 스타일적 매혹과 별개로 서사는 여전히 20세기의 자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내란범들은 가고, 임신중지 권리보장 오라!

내란범들은 가고, 임신중지 권리보장 오라!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 보장 네트워크’에서 주관한 이번 집회는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회의 방관으로 여전히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 보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했다.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의 목소리

세상을 바꾸는 여성들의 목소리

딸로 살아온 60년, 엄마로 아내로 살아온 42년 동안 호칭하는 단어들을 생각해본다. '기집애'로 불리며 따라온 수많은 말들은 70세가 지난 지금도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다. 속이 뒤틀린다. 가정과 직장에서 공순이, 여러 이름의 노동자로 살아온 많은 노인 여성들에게는 가슴 속 살가죽에 깊이 새겨진 "기집애가", "여자가" 등의 수많은 '○순이'가 되어 노예 표식처럼 지워 지지 않는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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