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마르크스주의, 그리고 신고전파적 관점에서 본 AI와 자본주의의 미래

AI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이것은 로자 룩셈부르크와 헨리크 그로스만 같은 20세기 초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들이 논의하던 생각이었다. 그들은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는 바로 그 현상을 예상했다. 즉, 더 자본집약적인 생산과정을 도입함으로써 각각의 개별 자본가에게는 더 높은 이윤이 발생하...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트럼프의 이란 악몽

중동에서 미국이 맞이한 새로운 수렁은 과거 중동의 수렁들과 똑같다. 그것은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이 그랬듯, 적들에 대한 심각한 오판, 제국 권력의 한계를 이해하지 못한 파국적 실패, 그리고 눈에 띄는 전략의 부재 위에 세워져 있다. 이 전쟁은 전쟁 산업의 이윤만 불려주고, 수...

[애덤 투즈의 차트북]

워싱턴 컨센서스의 종말? 가격 통제·국유화·금융 억압의 부상

만약 현재 세계 경제 상태가 극심한 인지 부조화로 특징지어진다면, 만약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것이 결국 지속될 수 없다면, 그 다음에는 무엇이 오는가? 그에 대한 하나의 답은 주말 <파이낸셜 타임스> 기고문에서 제시됐다. 그 글은 최근 IMF 제1부총재와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낸...

[딘 베이커(Dean Baker)]

AI가 반드시 대량 실업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금융 산업의 사례

AI가 모든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는 생각은 창의적인 기업가들이 수십만, 심지어 수백만 명의 노동자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이런 새로운 산업은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자리는 만들어낸다. 이런 종류의 낭비...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경제 발전이란 무엇인가?

GDP 성장과 경제 발전을 동일시하는 이런 이데올로기적 입장은 브레턴우즈 체제 기관인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집요하게 확산시켰다. 그리고 이 관점이 지배력을 확보하면서 개발경제학 분야에서는 이들 기관이 주도한 이론적 반혁명이 전개됐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많은 진보 성향 경...

[팔레스타인 평화 항해]

“이재명 대통령님, 해초 활동가의 여권을 되살려 주세요”

세계 평화시민들의 편지 ①

한국 정부에 의해 여권이 박탈된 해초 활동가가 이스라엘군의 위협뿐만 아니라 유럽 내 불법 체류자로 체포될 위험까지 감수하며 평화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세계 평화시민들이 해초 활동가의 여권 효력 복구와 평화 항해 보장을 촉구하는 편지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왔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전쟁 위기 속 사상 최고치 경신, 2026년 미국 경제의 거대한 인지 부조화

우리는 에너지 공급에 대한 역사적 수준의 교란과 중동 질서의 미래를 둘러싼 심대한 불확실성 속에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디젤과 항공유 공급에 대한 실제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고, 앞으로 상황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도 S&P 500 ...

[영상]

용사 김민하의 운동권 대모험 제3화

용사 김민하, 힐러 김동아, 도적(대도?) 김상연이 꾸며가는 시사정치 유튜브

① [반도체 성과급 논란 2탄] - 초과이윤 진정한 승자는, 이재용? - 김용범 실장 국민배당론 논쟁 - 삼성전자 노조 파업 긴급조정권 ② 나무호 피격과 끝나지 않는 이란 상황 ③ 다들 자기를 부정하는 선거 ④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성장지상주의로 치닫는 정부 ...

[기고]

반도체 초과이윤 논쟁, 옳은 문제의식과 현실의 벽 사이에서

참세상이 제기한 문제의식은 분명하다. 반도체 기업의 막대한 초과이윤은 단순히 노동자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국가 지원, 공공 인프라, 협력업체, 하청노동, 사회 전체의 기여 위에서 형성된 것이다. 그런데 그 이익은 성과급 논쟁에만 머무르지 않고, 주가 상승과 ...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트럼프-시진핑 회담: 패권 경쟁의 분수령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13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과 회담할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거의 10년 만의 일이며, 마지막 방문 역시 2017년 트럼프가 했던 방문이었다. 현재 두 정상 앞에 놓인 직접적인 현안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