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트럼프의 딜레마: 전쟁 확대냐 굴욕적 휴전이냐

이란 국민이 정권에 맞서 봉기할 것이라는 트럼프의 기대도 현실이 되지 않았다. 이 정권은 다수 국민에게 미움받고 있으며, 최근에도 정권에 항의한 시위대 3만 명 이상을 살해했다. 그러나 폭탄이 머리 위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거리로 나설 수 없다. 게다가 그런 시위가 발생하더라도 ...

[나는 투쟁하는 여성노동자]

학교 급식실에서 시작된 폐암 산재 인정, 그리고 법 개정까지

여성노동자 건강권 우리가 지킨다 ⑥

충북 음성의 한 학교에서 일하던 교육공무직 조리실무사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뜨거운 불 앞에서, 기름 연기와 조리흄에 장시간 노출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급식실에서 일한 게 어떻게 폐암이 되냐”는 편견과 무지가 벽처럼 가로막았습니...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이란의 도전: 중동의 판을 다시 짜다

2월 28일에 시작된 전쟁은 현실적으로 제3차 세계대전의 공식적 개시로 간주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쟁점이 전 세계가 어떤 조건으로 석유와 가스를 구매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세계는 러시아와 이란(그리고 최근까지는 베네수엘라)이 추진해 온 방식처럼 달러가 아닌 통화로 에너지...

[딘 베이커(Dean Baker)]

고유가 충격, 석유 가진 나라가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어떤 나라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지를 두고 매우 부정확한 논평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그 문제를 잘 알고 있어야 할 사람들조차도 그렇다. 흔히 제시되는 단순한 설명은 유럽과 동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큰 패자라는 것이...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하늘 아래 큰 혼란이 있다. 상황은 매우 좋다”

[서평] ⟪위대한 전환: 혁명에서 개혁으로 가는 중국의 길⟫

오드 아르네 웨스타드와 천젠의 ⟪위대한 전환: 혁명에서 개혁으로 가는 중국의 길⟫은 대약진 운동 이후부터 초기 개혁기에 이르기까지 중국이 어떻게 자신을 변화시켰는지를 다룬 책이다. 이 변화는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따라서 이 책은 대약진 운동의 참...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중국 제15차 국가계획 분석: 기술·생활수준 중심 성장 전략

중국 정부는 현재 연례 정치 행사인 이른바 ‘양회’, 즉 두 개의 회의를 막 마무리하고 있다. ‘양회’는 두 가지 주요 정치 회의를 가리킨다. 올해의 양회는 다소 다른 성격을 띠었다. 올해의 경제 정책을 승인하는 것뿐만 아니라 2030년대 초까지 중국 경제를 이끌어 갈 제15차 국가 계...

[코스모스, 대화]

행성 분화가 외계 생명 탄생에 핵심

생명에 적합한 행성이 형성되기 위한 핵심 조건은 무엇일까? 이 과정은 지구와 같은 금속-암석 행성의 성장에서 시작한다. 이 과정은 행성 화학 분화라고 부른다. 행성은 지름 수십에서 수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소행성의 강착, 즉 물질의 축적을 통해 점차 성장한다. 충돌 이후 남은 열과 방사성...

[사진]

핵발전소들이 외친다 “그만짓자 핵발전소”

후쿠시마 핵사고 15년 탈핵선언대회 열려

후쿠시마 핵사고 15년을 맞은 3월 11일, “기억하라 후쿠시마, 그만짓자 핵발전소” 탈핵선언대회가 신규핵발전소 저지 전국비상행동 주최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렸다.

[나는 투쟁하는 여성노동자]

돌봄은 왜 여성의 몫이 되었는가 - 노인생활지원사의 노동을 말하다

여성노동자 건강권 우리가 지킨다 ⑤

노인생활지원사의 노동은 누군가의 사적인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공적 안전망이다. 돌봄이 존중받을 때, 돌보는 사람도 존중받는다. 이제는 여성의 몫으로 남겨두었던 돌봄노동을 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재정의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