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투즈의 차트북]

“안티 코어”에서 “체감 인플레이션”으로

포퓰리즘적 악마를 잠재우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지 부조화를 해결하기

나는 인플레이션에 관해 인지 부조화를 겪어왔다. 이 더러운 비밀을 너무 오래 간직해왔다. 이제 솔직해질 때다. 특히 블룸버그의 칼럼니스트인 존 오서스 덕분에 해결에 훨씬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두 집중해야 할 것은 오서스가 말하는 “안티 코어(anti-core, 반핵심 혹은 반근...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가난을 측정하는 잘못된 방법

세계은행의 빈곤 측정 방식은 자산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지출을 소득의 대리로 사용하며, 생활비 상승을 과소평가해 빈곤을 실제보다 낮게 측정한다. 인도에서는 생활비 증가로 인해 가계의 자산이 악화되고, 영양 섭취를 줄이는 등 대응하고 있지만, 세계은행의 척도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김민하 칼럼]

재보선의 예정된 결과: 제자리걸음하거나 후퇴하거나

이번 재보선은 언론이 ‘미니 재보선’으로 이름을 붙일 만큼 규모가 작아 큰 의미 부여를 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여의도 정치권과 주류 언론이 주거니 받거니하며 의미를 키운 결과 전남 영광군수 선거는 호남 맹주 결정전으로,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는 한동훈 독립 전쟁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OO은 체제의 문제다]

반복되는 재난은 체제의 문제다!

재난 문제의 뿌리를 겨냥할 새로운 세력을 구성하자

재난을 돈벌이의 기회로 삼고, 자당의 이익을 위해 활용할 생각을 우선하는 이들에게 문제를 제기할 동료를 모으자. 우리에게는 재난 문제의 뿌리를 겨냥할 새로운 세력이 필요하다. 체제전환운동이 바로 그 세력이 될 수 있기를 나는 기대한다. 세상을 바꾸자. 세상을 바꿔 우리를 구하자. 이 재...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국가가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이유: 노벨상의 의미

대런 아세모글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A. 로빈슨이 경제학 분야에서 노벨상(사실은 스웨덴 국립은행 경제학상)을 수상한 이유는 "제도 형성과 그것이 번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때문이다.내가 발견한 바에 따르면, 수상자의 연구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대체로 노벨상은 가장 형편없는 연...

[인디&임팩트미디어]

“기록이 투쟁이다” 영화운동의 출발선에서 지금까지

지난 9월 29일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24 DMZ DOCS 포럼이 열렸다. 이른 11시 <우리를 연결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변성찬 영화평론가가 사회를 보고 미디액트의 장은경 사무국장이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이마리오 다큐멘터리 감독, 넝쿨 다큐멘터리 감독, ...

[애덤 투즈의 차트북]

헤게모니를 향한 분투: 트럼프 가문의 사업들

정치 및 경제 엘리트들이 자신과 그들의 직계 가족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또한 과열된 정치적 상황에서 부패 혐의가 제기되는 것도 흔한 일이다. 그러나 미국의 맥락에서 트럼프를 둘러싼 이 모든 것이 노골적으로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새롭다. 덜 주목받았지만...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확장하는 제국주의가 가져올 재앙

이제 자본은 경쟁하는 강대국들의 영향권으로 나뉜 세계가 아닌, 제한 없는 이동이 가능한 전체 세계를 원하게 되었다. 동시에 통합된 제국주의는 과거에 자신으로부터 벗어났던 영토에 대한 헤게모니를 다시 확립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제국주의가 이를 위해 사용하는 두 가지 무기는 세계에 신자유주...

[조쉬 비벤스(Josh Bivens)]

정책 선택이 이끈 노동 시장의 강세와 빠른 회복

지난주 노동통계국은 9월에 25만 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7월과 8월의 일자리 증가율이 당초 보고된 것보다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노동 시장의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 것이다. 이러한 강력한 노동 시장 덕분에 코로나19 경기침체...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