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슬러, The Wrestler, 2008>는 인생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보았다. 그리고 상자를 닫기 전, 마지막으로 질문한다. 무엇이 우리를 환하게 만드는가? 인생의 절정에 올라 모든 명예를 누렸던 퇴물 레슬러의 비상, 심장부터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랜디잼이라는 필살기는 그의 일생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16일부터 “유럽 고급지들이 선호하는 판형”이라며 베를리너판으로 신문을 찍기 시작한 중앙일보. 하지만 “고급 유력지들의 흐름”이라는 그들의 주장에 비추어볼 때 ‘경찰의 아고라 네티즌 3명 압수수색’을 다룬 중앙일보 17일자 1면 톱 기사는 아무래도 격이 떨어져 보인다.
경찰은 “이들이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조회수를 조작하여 ‘베스트 글’에 오르게 하는 등 비도덕적으로 인터넷 질서를 어지럽힌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통제가 에이즈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다. 한국 보다 먼저 에이즈로 홍역을 치른 국가들은 대부분 감염인 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998년부터 장애인인권법을 통해 장애인과 마찬가지로 감염인 인권을 보호하고 있다.
운동가가 아닌 학문하는 사람인 임송자의 꼼꼼한 분석 덕분에 해방공간의 노동운동을 한발짝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다. 엊그제 3월10일 한국노총이 63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고, 그 자리에 집권여당의 원내대표와 야당대표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렇다면 그 한국노총은 63년 전 어떻게 탄생했을까.
권재원 풍성중학교 교사가 ‘전교조 20년’을 특집으로 다룬 진보평론 39호(2009년 봄호) ‘위기의 전교조와 그 희망의 싹 : 내부로부터의 도전’에서 짚은 진단이다.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날, 언론은 일제히 그녀의 집구조와 자살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지식을 전달했다. 그녀가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도 이러저러하게 추정됐다.
권용목이 지난달 13일 심장마비로 죽었다. 민주노조 운동의 화신에서 잠시 민주당을 거쳐 뉴라이트신노동연합 상임대표까지 다양한 이력이 끝났다. 5일장으로 치러진 장례식 막바지 16일자 신문에 1단짜리 부고가 났다.
용산참사와 함께하는 예술가들은 △용산참사와 함께하는 예술가들의 현장예술 작품 전시 △용산참사 현장을 다룬 시각예술작품 및 문학작품 전시 △전시기간 중 기금 마련전 및 예술치유 프로그램동시 개최 등을 ‘망루전’의 기획 취지로 들었다.
‘100일 이내 논의’와 관련 여야는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 논의기구에 미디어운동 주체들이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논의기구 해석과 참여여부를 포함한 3라운드 전투가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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