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들은 죽기에 앞서 먼저 존엄을 짓밟혔다. 그렇다, 우리는 ‘존엄이 짓밟혔다’고 얘기한다. 생태운동과 노동운동, 그리고 소수자와 다양성을 옹호하고, 사회를 변혁하려는 운동에서 우리는 존엄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노동자가 존중받지 못하는 위험천만한 일터에 저항했다. 성별·나이·국적·장애·성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도록 싸웠다.
재난의 재현은 연극성을 지닌다. 2023년 5월 16일, 6년 만에 전쟁 상황을 가정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재개됐다. 민방위 제도는 6.25 전쟁 직후 계엄사령부에 민방위 총본부를 창설하며 시작됐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1972년 1월 5일 제1차 ‘민방공·소방의 날’ 훈련이 실시된 지 50여 년이 지났다.
지도는 1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인천의 작은 유인도다.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많은 이 섬은 50년 전 약 5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었고 한 때는 초등학교도 존재했다. 평균 연령 70인 지도는 곧 80 90 그리고 0으로 돌아갈 것이다. 소멸될 것이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요즘 정부의 복지국가에 대한 태도를 보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구절이다. 물론 시대와 처한 사회환경에 따라 ‘가치’는 변화될 수 있다. 젠더 불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대표적 사례다. 반면 보편복지와 복지의 공공성에 대한 사회적 필요는 여전히 높은데,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지금은 틀리다’며 고집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취임하면서, 2022년 10월 국민의힘 몫으로 경북대 법대 이충상 교수가 상임위원에 임명되었다.
서사원은 종사자 모두를 월급제로 직접 고용해 돌봄 노동자의 처우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아왔다. 하지만 설립 4년째인 올해,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그 목표와 기능을 다시 설정하고 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당일, 서울 도심에선 여성 노동자들을 위한 두 개의 집회가 열렸다.
노인에게 제공되는 공적연금과 기타 사회복지 현금 급여를 축소할 경우, 더 심각한 노인빈곤과 사회적 단절이라는 현실에 직면할 것이다.
요즘 교육계에선 부쩍 교권(敎權)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교사의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 무례한 행동을 하는 학생, 교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학생과 보호자의 사례가 집중 조명을 받는다.
논바이너리는 성별/젠더 이분법적 구조의 이 사회에서 자신을 여성이나 남성, 이분법적으로 정체화하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우리 사회의 수많은 것들이 성별 이분법적이고 비성소수자 중심적으로 설계돼 있기에 여성도 남성도 아닌 수많은 사람은 차별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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