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영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 진상조사단’ 단장은 “경찰은 용산 참사에 대해 정당한 법 집행이라고 하지만, 40여 명이 농성하는 현장을 진압해 6명이 죽고 수십 명이 부상당한 건 민주국가에서는 나올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는 오늘(28일) 부상으로 중대병원에 입원 중인 이충연 용산4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체포했다.
빈곤사회연대, 전국빈민연합,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등 빈민운동 단체들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참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빈민들이 총궐기 해 오는 31일 빈민대회를 개최하고, 이명박 정권 퇴진, 빈민탄압 중단,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적인 프라이버시 민간단체들과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1월 28일을 \'프라이버시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그러나 2009년 한국에선 인터넷 실명제 확대, 통신비밀보호법 개정 등으로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길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용산 참사로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철연\'을 비방하거나 사태를 \'불법 폭력 시위\' 탓으로 돌리는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경련, 경총 등 경제5단체는 28일 \'용산사태의 조속한 수습을 바라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적 단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3일 1차 범국민대회에 이어 31일 제2차 범국민대회는 대규모 추모행사로 치를 예정이다. 2월 2일에는 천주교정의평화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를 갖는 등 청계광장에서 제2의 촛불을 밝혀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대중 고문이 제기한 전쟁은 이명박 대통령과 친위부대만을 위한 전쟁이다.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과 흡사하다. 어떻게든 피해야 할 전쟁이다. 촛불은 생존과 인간성 회복을 위한 성전이다.
설에도 용산 살인진압 철거 현장에서는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경찰은 방송사나 인터넷 언론이 찍은 그 어떤 동영상이나 사진보다 더 가까이서 찍은 채증용 영상과 사진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작전이었기 때문에 채증 요원이 상당히 많았다”고 주장했다.
경비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경찰은 용역반들의 신원을 파악해 배치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므로 경찰은 지금 즉시 현장에 있었던 용역반들의 명단을 확보해 이들이 과연 어떤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
참사 당시 망루에 있다 4층 창문으로 뛰어내린 000 씨에 따르면 역시 발화 시점에 ‘불 붙은 화염병’은 없었으며, 편의점을 하던 000 씨와 포장마차를 하던 000 씨는 재개발 시작 이후 용역의 폭력 앞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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