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

“이것은 재난, 땅이 갈라지고 하늘이 무너져도 배송해야…”

“이것은 재난, 땅이 갈라지고 하늘이 무너져도 배송해야…”

오랜 시간 관계를 쌓으며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는 가운데 노동자들을 우호적으로 대하는 점주들도 적지 않다. 파업에 들어가기 전에 노동조합이 가장 먼저 했던 일 중 하나가, 점주들과의 소통이었다. CU편의점 배송노동자들의 현실과 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호소문을 점주들에게 전했다. 대부분의 점주가 응원을 해주었는데, 최근 일부 점주들의 비난이 조합원들에게 향하는 모습을 보면 착잡한 마음이 든다.

“여성도 인간이다” 1366 여성상담노동자의 외침

“여성도 인간이다” 1366 여성상담노동자의 외침

상담노동자들은 새벽 두 시에도 피해자의 절박한 목소리에 응답한다. 경찰·의료기관·보호시설과 연계하며, 단 한 번의 연결이 한 사람의 생사를 가를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여성들의 노동은 역설적이게도, 자신의 존엄과 안전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2025년 3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1366서울센터분회를 만들었고, 지금도 투쟁 중이다.

노동자는 직장에서 ‘찌푸릴 권리’가 있다

노동자는 직장에서 ‘찌푸릴 권리’가 있다

오늘날의 상사는 직원들의 감정을 모니터링하고, 유쾌하지 않은 표현을 하는 직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가지고 있다. 직원을 통제하려는 고용주의 욕구는 결코 충족되지 않을 것이며, 최신 방식을 도입하려는 기업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팬데믹 기간 동안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고용주가 점점 더 침습적인 첨단 감시 및 통제 방법을 도입하도록 허용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

[감시·통제 벼랑 끝 감정노동자] 감정노동, 노동으로 인정해야 노동자를 살린다

[감시·통제 벼랑 끝 감정노동자] 감정노동, 노동으로 인정해야 노동자를 살린다

사람의 감정마저 상품이 되는 시대다. 우리는 비행기를 탈 때 예쁜 여승무원의 환한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한다. 콜센터에 전화하면 상담원이 상냥한 목소리로 친절히 설명해주기를 바란다. 그런데 콜센터 상담원의 상담이 기대에 어긋나면 욕을 하며 당장 윗사람을 바꾸라고 소리를 지른다.

[감시·통제 벼랑 끝 감정노동자] 독일·일본, 감정노동 피해 산재로 일부인정..그러나 우리는?

[감시·통제 벼랑 끝 감정노동자] 독일·일본, 감정노동 피해 산재로 일부인정..그러나 우리는?

독일에서는 비정규직 증가, 서비스업 확대, 경쟁 강화 등 산업 여건의 변화에 따라 감정노동을 포함해 심리적 질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감정노동에 대한 별도의 노동 정책은 없지만 일반 노동자에 대해 노동보호와 산재 요건에 ‘심리적 부담’을 강조, 포괄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감시·통제 벼랑 끝 감정노동자] 삼성전자 직원 AS기사는 ‘죄인’입니다

[감시·통제 벼랑 끝 감정노동자] 삼성전자 직원 AS기사는 ‘죄인’입니다

AS기사들은 하청노동자로서의 삶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됐다. ‘삼성 직원’이라면 대접받는 세상을 의식하기보다, 솔직한 모습으로 AS기사의 삶을 바꾸는 길을 선택했다. 평범한 서민으로 조용히 살긴 글렀다고 너털웃음 지으면서도, 진짜 삶이 무엇인지 깨달은 이들이 벼랑 끝에서 손 내밀고 있다.

[비정규직 사회헌장] 노동시간에 대한 권리

[비정규직 사회헌장] 노동시간에 대한 권리

관리자는 앉은 자리에서 상담사가 통화를 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실시간으로 통화내용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화장실에 갔는지, 밥을 먹으러 갔는지, 누구와 주로 같은 시간에 흡연을 하러 가는지, 민원을 접수하고 있는지, 이력을 남기고 있는지, 몇 분 몇 초 동안 통화하고 있는지, 누구와 몇 시에 나가서 아직도 들어오고 있지 않은지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소름끼치는 사업장 통제 감시이다.

[감시·통제 벼랑 끝 감정노동자] 회사의 ‘감정통제’와 ‘감시’에 두 번 울어

[감시·통제 벼랑 끝 감정노동자] 회사의 ‘감정통제’와 ‘감시’에 두 번 울어

서비스산업의 팽창과 더불어, 일명 ‘감정노동자’들의 그늘진 이면이 드러나고 있다. 회사가 노동자의 감정까지 통제, 관리하는 상황이 도래하면서, 노동자들은 극도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외상, 우울증, 심지어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에 내몰리기도 한다.

[인권오름] [진냥의 인권이야기] 내 사랑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인권오름] [진냥의 인권이야기] 내 사랑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근데 왜 자꾸 선생보고는 사랑하라고 그래!” 하며 화를 내곤 했었다.

[인권오름] [김명희의 인권이야기] 그래서 ‘제도’가 필요하다

[인권오름] [김명희의 인권이야기] 그래서 ‘제도’가 필요하다

노동자들은 그저 우연히 착한 고객을 만나길, 우연히 마음 좋은 고용주 밑에서 일하기를 기도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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