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사무총장은 \"아무런 의사 능력이 없는 유모차에 탄 아기를 방패삼아서 물대포를 막겠다는 일부 시위 참여자도 있었다고 한다\"며 \"이런 행태는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이런 사람들이 진짜 부모가 맞는지 의문이 든다\"는 발언을 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인들이 과학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사실들에 대해 더 공부하기를 바란다\"는 발언으로 파문이 일자 \"저의 발언이 일부 한국민에게 불쾌감을 준 것으로 해석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자세를 낮췄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이번 총선을 \'견제\'와 \'안정\'이라는 다른 컨셉으로 치르고 있지만, 이들의 호소를 듣고 있자면 \'견제론\'도 \'안정론\'도 아닌 \'위기론\'에 가까운 듯 하다. 서로 상대가 되면 나라가 당장 망하기라도 할 듯 위기감을 부추긴다. 안타까운 것은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의회를 쥐락펴락 했던 정당이 바로 이들 두 정당이었다는 사실이다.
26일 오후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 대표보는 강재섭, 손학규 대표를 잇따라 예방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두 당 대표는 웬디 커틀러 대표에게 조속한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약속했다.
한나라당의 공천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들어서는 모양새다. 한나라당은 분당가능성까지 대두되던 극한 상황에서는 일단 탈출했지만, 당 내 친이(친 이명박)-친박(친 박근혜) 간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진화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자 공천 자격 불허\'라는 당규 3조2항을 둘러싸고 촉발된 한나라당 내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1일 새벽 강재섭 대표가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근들을 \"간신\"이라고 비판하며, 최측근인 이방호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이 사무총장은 \"절대로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못 박았다.
\'공천 파동\'으로 지난 30일부터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1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측근들을 \'간신\'으로 규정하며 \"걸핏하면 당선인을 팔고 당선인의 뜻인 것처럼 하면서 자기 이익을 차리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의 \'당권·대권 분리\' 논란이 일단은 진정 국면에 들어서는 분위기다. 이 당선자와 한나라당이 현행 당헌당규를 유지하는 대신, 당·청 간 유기적 관계유지를 위해 청와대에 정무수석비서관 제도를 부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4일 오늘 오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의 회동이 예정된 가운데, 강 대표가 \'당권-대권 분리 논란\' 진화에 안간힘을 쓰며 당 지도부에 \'자중할 것\'을 호소했다.
검찰이 5일 이명박 후보의 BBK 의혹에 면죄부를 내리자 한나라당은 “국정파탄세력의 정치공작에 대한 법과 정의의 승리”라며 승전고를 울렸다. 한나라당은 대통합민주신당의 ‘BBK 특검법’에 대해 “경기가 끝난 뒤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며 떼를 쓰는 행위”라며 “특검 추진 시 몸으로 막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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