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원칙에 충실하겠다는 거창한 선언과 달리, 오픈AI와 앤트로픽이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포해 온 방식에는 민주적인 구석이 전혀 없다. 이 기업들은 단 한 번도 사람들에게, 그러니까 여러분과 나에게 자신들의 AI 챗봇을 원하는지 물어본 적이 없다.
주거이전비나 이사비는 청량리 개발지역에 살고 있는 쪽방지역 사람들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이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결국 이곳에서도 개발은 공동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욕심에 불을 댕겨 ‘물만골’ 삶에 분열과 상처를 낳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사건’들은 개발이 사실상 막바지에 이른 ‘관리처분’ 단계에 이르러서야 일어난다.
농지로 쓰던 곳을 그렇게 막 뒤집는 거 그런 거 보면 농사꾼 입장에서 슬프기로 하고 아프기도 해요.
개발과 국가폭력의 문제를 놓고, 어쩌면 ‘목표’는 보였던 건데, 어떻게 싸움을 벌여야 할지 막막했던 조건들.
‘용산참사’가 남긴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싸워왔는지를 살펴봐야 할 때인 것 같아.
역사․문화적으로 동네가 갖고 있는 특성들을 보전하면서,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개발은 가능한 것일까.
서울시는 오는 23일까지 1만㎡ 이상 대규모 부지를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전환하는 용도 변경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내 대규모 부지는 총 96곳이다. 대표적으로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뚝섬 현대차 부지 등이 있다. 현재 3곳 모두 호텔이나 대형 쇼핑몰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을 통해 인천의 미래를 장밋빛으로 예견하며, 그리고 그 중심에 일류 국제도시의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는 송도신도시. 커다란 차도를 사이에 두고 바로 건너편 옆 동네에 옛날 송도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삼으며 살았던 이들이 여전히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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