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캐나다가 그들이 가진 자부심 그대로 ‘평화를 수호하는 중립국가’로서의 길을 걸을 것인가, 아니면 ‘작은 미국’으로서 신흥 패권국가로서의 길로 본격적으로 접어들 것인가. 지금 캐나다는 바로 그 기로에 서 있다.
아프간인들이 이미 수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고, 개발과 안전에 대한 약속들이 진지한 것이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지 모른다. 사람들은 정치를 믿었고, 무장해제가 실제로 진행될 거라 기대했고, 상황이 나아지기까지 많은 것을 기꺼이 희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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