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행정안전부(행안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현오 경찰청장이 문학진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위증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2009년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에 대한 살인진압은 그야말로 80년 광주였다. 하늘에선 농약살포하듯 최루액이 쏟아지고, 용산참극의 살인도구인 컨테이너 박스 3개 속에 중무장한 경찰특공대를 가득 싣고, 고무총탄과 테이저건이 살인의 표적을 찾아다녔다.
지난 19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예정 됐던 허준영 전 경찰청장의 철도공사 사장 취임식이 철도노조가 막아 한 시간 지연됐다. 철도노조는 허 전 청장의 사장임명은 이명박 대통령의 보은 낙하산 인사라고 강하게 반발해 왔다.
철도노조가 유력한 차기 철도 사장으로 거론되는 허준영 경찰청장이 임명될 경우 사장출근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허준영 전 경찰청장을 포함해 3인이 확정돼 국토해양부에 올라간 것으로 파악되고 정부가 이번에는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강희락 경찰청장 내정자는 용산 살인진압에 대해 “과격 폭력시위에 대한 정당한 법집행”이라 말하며 정당화 했다.
철도노조는 또 “철도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비전도 없는 이, 무고한 농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책임이 있는 이가 철도공사의 사장으로 임명되는 것을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허 전 청장의 사장임명을 반대했다.
또 고려대에 경북이다. 용산 살인진압에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사퇴한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 이후 차기 경찰청장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택된 강희락 해양경찰청장 얘기다.
이명박 대통령의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감싸기가 끝을 보이지 않는다. 끝내 경찰청장으로 부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어청수 경찰청장이 29일, 퇴임하면서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경찰조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치켜세웠다.
청와대가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의 경찰청장 내정을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원인규명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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