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현관문 없는 쪽방에도 “입춘대길”

현관문 없는 쪽방에도 “입춘대길”

입춘을 맞은 4일 오전, 동자동 쪽방촌에서 주민과 활동가들이 “봄을 부르는 쪽방 주민들의 목소리” 기자회견을 열고 동자동 공공주택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청와대를 찾아간 153개의 영정… “죽은 자의 원망, 산 자의 소망”

청와대를 찾아간 153개의 영정… “죽은 자의 원망, 산 자의 소망”

26일 오후, 동자동 쪽방촌의 공공개발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청와대 영정 행진이 열렸다.

허울뿐인 대책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진짜 열쇠를 열자, 사회공공성 강화로 평등을!

허울뿐인 대책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진짜 열쇠를 열자, 사회공공성 강화로 평등을!

이렇듯 사회 공공성 투쟁은 기후재난 피해의 불평등을 완화하면서 지속불가능한 생산-소비 체제에 맞서는 방식으로 필수 사회서비스 영역을 재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후정의운동과 긴밀히 맞닿아 있다.

동자동 쪽방에서 태안까지… “모두의 삶 지키는 공공재생에너지로 정의로운 전환을”

동자동 쪽방에서 태안까지… “모두의 삶 지키는 공공재생에너지로 정의로운 전환을”

5월 31일, 동자동 쪽방촌을 출발해 태안의 뜨거운 거리에 선 한 주민의 손에는 “공공재생에너지는 기후정의와 평등으로 함께 가는 길”이라 쓰인 피켓이 들려 있었다. 행진에 함께한 차재설 동자동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 공동대표는 행진을 마친 뒤 기자에게 "정부에게 버려진 쪽방촌 주민들과 발전 노동자들의 삶이 꼭 닮아있다"면서 "우리가 함께 힘을 합해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집, 가난해도 돈 걱정 없이 필요한 전기를 쓰며 여름과 겨울을 날 수 있는 세상을 만들면 좋겠다"고 힘 주어 이야기했다.

‘송파 세 모녀’ 11주기… “가난은 죄송할 일 아니다”

‘송파 세 모녀’ 11주기… “가난은 죄송할 일 아니다”

서울 송파구 반지하 방에서 살아가던 세 모녀가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흘렀다. 유서에는 "죄송합니다. 마지막 월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25일 국회 앞, 세 모녀의 삶과 죽음을 기억하는 이들이 모여들었다. 쪽방촌 주민, 장애인, 전세사기 피해자 등 사회적 안전망 바깥에서 생존의 위기를 맨몸으로 마주하는 시민들은 "가난은 죄송할 일이 아니다. 가난한 이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함께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