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친일, 독재미화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권하는 일이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 대구국공립일반계고학교운영위원연합회(학교운영연합회)가 대구 고교에 “교학사 교과서를 제외한 7종의 역사교과서는 비교육적, 좌편향으로 왜곡돼 있다”며 역사교과서 심의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
고교 <한국사>교과서에 대한 수정명령으로 검정 제도 취지를 훼손했다는 비판을 사는 교육부가 오는 2015년경에는 국정 전환을 공론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 고등학교 교사 7,866명이 친일, 독재미화 역사교과서로 알려진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취소를 요구하며 1차 교사 선언에 나섰다. 특히 역사 교사의 99.5%가 교학사 교과서가 적절치 않다고 밝힌 상황이어서, 이후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검정취소 요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뉴라이트 역사 교과서 퇴출’을 위한 범국민운동이 시작된다. 교육·역사·사회 분야의 465개 단체들은 ‘친일·독재 미화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 무효화 국민네트워크(아래 국민네트워크)’를 결성하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무효화 범국민운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우편향 논란을 빚는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전교조와 역사단체들을 중심으로 교과서 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4일 성명에서 “교육부장관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검정합격 즉각 취소하라”면서 “국사편찬위는 부실 검정에 대해 충분히 해명하고, 한국사 검정위원 선정과정 및 검정과정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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