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품고 살아가는 노래의 꿈과 빼앗긴 노동자의 권리가 만나는 온전한 무대로 돌아가기 위해 국립오페라합창단지부 동지들은 오늘도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다. 투쟁의 거리가 아닌 오페라 무대에서 동지들의 멋진 노래들을 들을 수 있는 날까지, 연대의 힘으로 함께 싸우자!
집단해고된 국립오페라합창단은 복직 싸움이 100일째를 맞아 20일 오후 3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100일 결의대회를 열었다.
여러분이 공공음악을 실천하고 있다. 길거리에서 무대를 넓혔다고 생각하시고 맘 편히 노래를 부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국립오페라합창단이 없어지면 한국엔 오페라 전문 합창단은 전무하죠. 우리는 순수합창과 별도로 오페라합창단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그에 기반해 국립합창단 내에 제도를 만들고 운영할 계획을 제시하면 우린 국립합창단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국립합창단 있으니 국립오페라합창단 존속은 부적절하다. 하지만 성악가들이 향후 지속적 활동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게 새로운 합창단을 만들겠다”\'국립오페라합창단\'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입장이다.
1만2천103명이 선언했다. 음대 교수, 연출가, 지휘자, 합창단, 음악대학 학생들, 예술단체 그리고 노동자 시민 등이 함께 했다. 모두들 집단해고된 국립오페라합창단원들의 복직을 바랬다.
파리에 있는 진보신당 당원들은 하루아침에 유례없는 방식으로 전원 해고된 국립오페라단 합창단 소식을 접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그들의 복직을 위한 연대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인촌 문광부 장관은 “나하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는 한마디를 남기고 쑥 문광부 안으로 들어갔다.
2008년 12월 31일, 국립오페라단은 국립오페라합창단을 해산한다며 합창단원 전원을 해고했다. 그로부터 두 달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 국립오페라단은 상임화의 의지는 있으나 문화체육관광부의 허락이 있어야 된다고 말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인사문제는 오페라단장의 재량인 만큼 이번 해고에 관해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국립오페라합창단은 그 사이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호소한다. \”저희를 응원해 주십시오, 최고의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국립오페라합창단 지부는 \"단장이 참가하는 본교섭이 있는 오는 19일까지 국립오페라단의 성실한 답변 없으면 이번 사태의 공동 책임자인 문광부를 대상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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