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1370명이 유엔(국제연합)에 ‘한국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위한 청원서’를 보냈다. 청소년들이 교과서정책에 대해 이처럼 큰 규모로 유엔에 청원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국정교과서와 관련해서 정부는 두 귀를 틀어막고, 두 눈을 질끈 감은 채로 내달리는 폭주기관차와 같았다.
유럽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유엔(국제연합) 산하 유네스코 본부에서 ‘2015 세계교육포럼의 인천선언과 세계시민교육’을 강조했다. 하지만 획일적인 국정교과서를 강행한 박 대통령이 ‘문화적 다양성과 투명성, 참여적 거버넌스(국가경영)’ 등을 담은 인천선언을 강조한 것은 “유체이탈 화법이며 립서비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군의 역사교과서 수정에 대한 집착은 우리 현대사에서 군이 저질러 온 악행과 연관이 있다.
중고교 <역사> 국정교과서를 강행한 교육부의 웹툰에 대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학부모단체까지 “부모님 세대들도 한심해!”란 글귀에 대해 황우여 교육부장관의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부의 발표 하루를 앞두고 ‘국정교과서 찬성’ 보도자료를 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대한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이 단체 소속 현장교사들이 실명으로 줄줄이 탈퇴 글을 올리는 한편, 학부모들이 집단 항의방문을 벌이기 시작했다.
주인이 부정한 방법으로 닭집을 훔쳤다는 소문이 동네에 쫘악 퍼져 있네요.
28일에는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7개 역사학회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역사교사들을 포함해 사실상 모든 역사학계가 국정 교과서 전환에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여전히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어 갈등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가 머쓱해졌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는 교육부가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었지만, 참석자들 대부분이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거나 신중론을 폈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현재 검정교과서인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교과서 전환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국정교과서 전환 여부는 이르면 7월 중에 판가름 난다. 교육단체들은 일제히 “오류와 왜곡으로 물의를 빚은 교학사 교과서 사태를 기화로 정부가 역사교육을 통제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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