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통일누리] 기아차 노동자에 대한 믿음으로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 기아차 노동조합 홍영의 교육팀장
지난 3월 어느 날, 사무실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조합원 현장교육으로 서울 평통사가 해왔던 \"용산기지 둘러보기\"를 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조합원이 오천 명이 넘고, 최소 삼천 명 이상은 교육에 참여할 거고, 교육 회수가 70차라니.... 세상에나! 이 일을 맡으면 다른 사업은 잠정 중단하거나 대폭 줄여야 할 판이지만, 노동자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문제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마다할 까닭이 없다.
그리고 숨 가쁘게 지내온 넉 달. 국방부 벚꽃이 봉우리를 피울 때 시작한 교육은 여름의 정점에 끝이 났다. 평통사가 교육에 쏟은 시간과 노력은 적지 않은 것이었고, 그런 지난 시간을 돌아보자니 숱한 감정이 교차한다. 이번 교육을 총괄해 온 기아차 조합 교육팀장의 소회는 어떨까? 호우특보가 내려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던 여름 날, 홍영의 팀장(41)을 만나 이번 교육을 되돌아봤다. 교육을 마칠 즈음 그는 서울 평통사 회원이 되었으니, 이번 교육이 맺은 또 하나의 소중한 인연이라 하겠다.
인터뷰, 정리 황윤미
2009.09.03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