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간지 <슈피겔>은 22일(현지시간) 유럽연합 고위 관리에 따르면 IMF가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보였다고 보도하며 그리스가 9월 중 파산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광산노동자들은 광산과 주요 거리를 점거하고 바리케이트를 세워 이동을 차단시켰으며 철도 운행도 봉쇄했다. 이에 대해 경찰들은 최루탄과 고무총으로 파업 해산 시도를 벌여왔다. 노동자들은 이에 대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포탄발사기와 투석으로 대응했다.
그리스 노동자 민중들은 이상의 파업과 투쟁을 통해 유럽연합, IMF 등의 긴축정책을 요구하는 구제 금융에 저항하면서 반독점 인민전선을 구축하고 새로운 대안사회 건설의 꿈을 꾸고 있다
해적당은 3월25일 자를란트 주의회 선거에서도 7.4%의 득표율을 얻어 의회 진출에 필요한 득표율 5%를 넘는데 성공했다. 지난 6일 치러진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회 선거에서도 8.3%를 얻어 6석을 차지했다. 이번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회 선거에서 해적당은 지난번 선거에서 6.2% 오른 7.8%를 얻어 무려 6배 가까이 수직상승했고 의석도 20석을 확보했다.
유럽연합 각국이 가혹한 긴축조치를 다시 앞다투어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집권층 내 정치적 불안도 만만치 않다.
부자증세는 민중들에게 경제위기 부담을 전가한 유럽 정부들의 긴축조치에 뒤따르고 있지만 세수는 미미한 것으로 예상돼 집권자들의 선거용 정책이거나 계급갈등을 무마하려는 시도 또는 체제 안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영국 BBC, 가디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시민 25만여명 이상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대안을 위한 행진”이라고 이름 붙인 이번 행동은 노동조합회의(TUC)가 주최했다.
아일랜드 정부의 긴축재정계획에 항의하는 시위가 27일(현지시간), 수도 더블린에서 일어났다. 총인구 약 450만명의 아일랜드에서 10만명(주최측 발표)이 이 시위에 참가했다.
99년 1월 1일, 유로화는 공식적으로 유럽 11개국 국가통화를 대치하게 된다. 당분간 유럽 정부들은 통화연합을 성장과 고용 창출을 위해 운용할 것처럼 보인다. 대신에 그들은 경제의 통제권을 새로운 중앙은행에 넘기고 유럽의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대다수 국민들의 의견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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