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 사회운동과 진보 사회학계에 큰 족적을 남긴 김진균 선생이 작고한 지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김진균 선생 10주기를 맞아 노동, 학술,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김진균 선생이 한국 사회운동에 남긴 뜻을 되돌아 보고 지난 10년간 한국사회의 변화를 반추해 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1990년 1월 22일, 오늘의 민주노총 모태인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가 닻을 올림으로써 이 나라 노동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날이다. 이제 20년이 지난 과거이지만 기억은 아주 생생하다. 새벽같이 집을 나와 사당동에서 당시 민교협 공동의장이었던 김진균 교수님을 만나...
한국 사회학계에서 계급이념과 민중이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변혁적 관점으로 연구가 진행될 때 김진균은 그 중심에 있었다. 그리고 정년퇴임과 상관없이 계급과 민중에 대한 사회학자다운 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고백한다. \”나는 아직까지도 두 개념에 대해 책임을 지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도 그 책임을 지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채택한 계급이라는… 그 의미와 실천적 차원에서 책임을 지려고 해요\” 계급과 민중에 대한 개념 채택에 멈추지 않고 실천적 책임을 하겠다는 그는 늘 그 실천의 공간이 될 마당을 찾고 만들어내던 사람이었다. 故김진균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4년 째 되는 시점에서 한 그루 큰 나무와 같던 그의 말과 모습을 가슴에 담아보자.
김진균 선생 서거 4주기 추모식이 2월 16일(토) 오후 2시 20분부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김진균 선생 묘소에서 열린다.
"묘비 제막식이나 기념비는 많지만 변혁 과정에서 남모르는 고뇌를 되새기며 살아간 청정을 기리는 기념회가 어떤 기념회보다도 값있는 기념회가 되길 바란다"
민중의 스승 김진균 선생 ,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에 안장
최근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문제가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스크린에서만 보던 영화인들이 정부가 한미투자협정을 성사시키기 위해 미국의 요구를 수용, 현행 극장당 연 1백46일(최소 1백6일)인 의무상영일수를 2002년부터 연 92일로 축소하려는 것은 목전의 금전적 이익을 위해 우리 문화의 미래 전체를 팔아넘기는 것이자 한국영화 죽이기에 다름아니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거리투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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