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학계에서 계급이념과 민중이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변혁적 관점으로 연구가 진행될 때 김진균은 그 중심에 있었다.

그리고 정년퇴임과 상관없이 계급과 민중에 대한

사회학자다운 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고백한다.

\”나는 아직까지도 두 개념에 대해 책임을 지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도 그 책임을 지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채택한 계급이라는… 그 의미와 실천적 차원에서 책임을 지려고 해요\”

계급과 민중에 대한 개념 채택에 멈추지 않고 실천적 책임을 하겠다는

그는 늘 그 실천의 공간이 될 마당을 찾고 만들어내던 사람이었다.

故김진균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4년 째 되는 시점에서

한 그루 큰 나무와 같던 그의 말과 모습을 가슴에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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