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급

미국 대선 2024 : 인플레이션, 이민 그리고 정체성

미국 대선 2024 : 인플레이션, 이민 그리고 정체성

바이든과 해리스는 미국 경제가 활기차고 건강하며 실업률이 낮고, 다른 어느 나라보다 나은 상태라고 자랑했다. 그러나 자칭 '자유주의 엘리트'로부터 나온 이 메시지는 많은 미국인들에게 충분히 설득력이 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에 비추어 고물가와 비용, 불안정한 일자리, 생계를 위협하는 통제되지 않은 이민 때문에 자신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노동 계급은 민주당에 계속 의존할 수 없다”

“노동 계급은 민주당에 계속 의존할 수 없다”

켈리는 버몬트주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가 “민주당이 노동 계층을 버렸다”고 한 의견에 동의했다. 아울러 해리스 선거운동에 대해 “노동자들의 실제 고통에 집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강한 개인주의적 신자유주의 문화가 계급에 따른 조직화와 트럼프 같은 권위주의자들의 매력을 거부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며 “연대가 부족하다. 우리가 계급으로서 서로를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하다”고 했다.

마린 르펜은 불안정 노동자들을 대변하지 않는다

마린 르펜은 불안정 노동자들을 대변하지 않는다

프랑스 극우 세력의 부상은 종종 증가하는 노동 불안정성 탓으로 돌려진다. 실제로, 마린 르펜의 당은 직장 내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가장 적대시하는 노동계층의 일부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

초국적 자본가 계급 이론 : 하나의 평가

초국적 자본가 계급 이론 : 하나의 평가

“나쁜” 미국과 서유럽 대 ‘좋은’ 나머지 세계라는 ‘마니교적’ 충동이 존재한다면 이는 참으로 부주의한 생각이며, 이를 지적한 로빈슨의 말은 옳다. 그러나 변증법의 또 다른 축소는 주로 국가 정책을 통해 실행되는 선진 자본가 계급 중심지의 전략적 역할에 대한 초점을 잃는 것이며, 이러한 축소도 피해야 한다.

스페인 좌파, 엘리트주의 문화에 희생되다

스페인 좌파, 엘리트주의 문화에 희생되다

10년 전 창당 당시 포데모스(Podemos, 2014년 창당한 포데모스 스페인의 좌파 정당)는 기성 정당에 맞서 대중을 결집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곧 고학력 진보주의자들이 주도하게 되면서 포데모스는 노동계급 일부에만 호소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코뮌영상]1회 사파포럼 \”노동계급정치, 어떻게 할 것인가?\”

[코뮌영상]1회 사파포럼 \”노동계급정치, 어떻게 할 것인가?\”

제1회 사파포럼 \’노동계급정치, 어떻게 할 것인가?\’ 1997년 민주노총이 주도한 국민승리 21이 만들어진 지 15년, 이른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추구한지 십년이 훌쩍 넘었지만, 성과는 불확실하고 나아가 여전히 무엇이 노동자 정치세력화인지 모호합니다. 특히 통진당 사태를 거치면서 노동자 정치세력화 혹은 노동계급정치에 대해 회의를 품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정작 노동운동의 현장 활동가들은, 노동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과연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노동계급정치는 무엇인지, 같은 것인지, 그리고 97년이후 지금까지의 진보좌파 정당운동과 노조주도 정당운동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통진당의 부정선거사태를 어떻게 보아야하며,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노동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무엇보다도 노동운동을 살리고 노동계급정치와 결합하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까요? 정당운동이 아닌, 노동운동과 노동현장 활동가들의 목소리가 궁금합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노동(계급)정치와 한국의 진보좌파 정당운동에 관심있는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 사회적파업연대기금 – [사회] 권영숙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토론자] 김일섭 (대우차노조 전 위원장, 변혁정치모임 소집자) 이호동 (공공연맹 전 위원장, 노동전선 공동대표) 김소연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전 분회장) 일시: 2012년 8월28일(화) 오후 7시 장소: 정동배재빌딩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층 교육장 주최: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안내] 사회적파업연대기금

[참세상 책방] 진보적 이론운동의 새 장을 열자

[참세상 책방] 진보적 이론운동의 새 장을 열자

마르크스주의를 표방한 한국사회 대표적인 계간지 진보평론 46호(겨울호)가 나왔다. 이번 호의 특집은 “노동, 노동해방 다시 보기”이다. 정보화, 세계화 등 최근의 역사적 변화의 추세 속에서 노동해방의 이념이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고자 기획되었다.

[일터] [07/6월/칼럼] 주목받지 못하는 노동운동, 벼랑 끝 일까 수렁일까

[일터] [07/6월/칼럼] 주목받지 못하는 노동운동, 벼랑 끝 일까 수렁일까

자본주의는 노동계급에 대한 착취 없이 존립할 수 없는 체제이다. 자본주의의 역사가 온통 노동자에 대한 압제와 탄압의 역사, 그리하여 반란과 혁명의 역사인 것은 그 체제의 유지를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노동운동은 노동착취를 근간으로 존립하는 자본주의에 저항하고 도전하는 운동이다. 자본주의에 저항하고 도전하는 운동이 노동운동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노동운동만이 자본주의에 치명적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유일한 저항과 도전 세력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오늘날의 자본주의를 ‘신자유주의’라 부른다. 신자유주의는 그 동안 이윤보다 공익에 우선했던 공공부문 등을 경쟁시장으로 편입하는 것(시장화), 시장에 대한 국가의 영향력을 축소․배제하고 자본의 국경을 없애는 것(자유화), 마지막으로 노동비용 등 생산비용을 대폭 낮추는 것(유연화)으로 요약된다. 한국에서의 신자유주의는 1997년 IMF를 계기로 마각을 드러냈다. 공공부문의 구조조정과 민영화,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던 기업의 구조조정과 초국적화, 노동시장 유연화…… 그중 핵심이면서 노동운동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파장이 큰 것은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이다. 1998년 정리해고제, 파견제, 시간제노동의 합법화에서 2006년 비정규악법과 노사관계로드맵의 법제화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 노동운동을 의식하지 않고 신자유주의 체제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정권이나 자본조차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현장에서 미래를] [114호] 프롤레타리아트의 자기 지양

[현장에서 미래를] [114호] 프롤레타리아트의 자기 지양

정치적 대의제가 위기에 봉착했다고 해서 국가에 대한 집착과 맹신에 위기가 닥친 것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회적 사용가치와 유용성에 대한 교환가치의 비판이 교환 자체에 대한 비판으로 전환되지 않는 한 그러한 위기는 찾아올 수도 없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그것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상품생산에 대한 이론적 비판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분명하다.

[주간노동자의 힘] 집단 이기주의자들과 노동계급

[주간노동자의 힘] 집단 이기주의자들과 노동계급

최근 노무현 대통령은 그가 그렇게도 싫어(?)하는 조선일보식의 논조를 따라 노동운동이 집단 이기주의적 운동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더 나아가 그 법안이 정당한가 아닌가를 떠나 강력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과연 법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정해진 법은 악법이라 할지라도 법이라고 믿는 ‘법조인’다운 말이다. 그러나 ‘법조인’으로서 그의 말이 흠 없다할지라도 ‘집단 이기주의’라는 딱지만은 ‘진실’ 없는 ‘허위’의, 왜곡되고 굴절된 과대포장을 의미할 뿐이다. 과연 누가 집단 이기주의를 실천하는가? 주5일제 법안에서 정부가 제쳐 두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 아닌 대기업, 대공장이 아니라 중소사업장과 소규모사업장의 관한 항목들이다. 민주노총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주5일제를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려 한다. 반면 재계와 노무현정권은 최대한 이를 미루고 시행시점을 규정하지 않으려 한다. 동일노동에 대해 동일임금, 동일노동조건을 요구하는 것은 정당하다. 그런데 노무현대통령은 이것이 집단이기주의란다! 왜? 대기업노조들에게 주5일제라는 ‘시혜’를 베풀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중소사업장까지 주5일제를 요구하기 때문에 그렇단다. 역시 ‘바보 노무현’이었다. 집단 이기주의라면 당연히 자기 집단만의 이득, 즉 대기업 노조만의 이득을 취해야 한다. 그런데 민주노총은 노동자 ‘집단 전체’의 이득을 문제삼고 있기 때문에 집단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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