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없어서 논에 묘를 못 심는다고 한다. 갈라진 논바닥을 바라보면서도 우리네 농민은 올 여름 홍수에 대비해서 뚝방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웃긴 이야기이다. 어디 이뿐인가? 이 땅에서 하는 농업은 도박이라 한다. 농업을 전업으로 삼고 있는 농민들은 강원도 카지노의 도박꾼과 다를 바 없이 그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힘들게 농사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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