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은 앉아서 천억벌고 우리는 피땀흘려 30원이냐?\”
2011년 6월 27일 오후 3시 30분…대구지역 영세,비정규,여성노동자들이 대구경영자총연합회에 모였다. 경총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내세운 \”30원 인상\”에 대해서 항의를 하기 위해서다. 30원 인상이면 한달 고작 7천여원…한끼 밥값 밖에 되지 않는 임금인상으로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 말인지.. 이것을 항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모두 최저임금을 받는 대구여성노동조합과 대구일반노조의 청소용역비정규노동자들, 그리고 성서공단노조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이다. 경총이 제시안 최저임금안을 항의하기 위해 올라갔지만, 임원급들은 아무도 없다. 모두들 대구경총 박상희회장이 직접 나올 때까지 이 사무실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점거에 돌입했다. 다음은 점거농성에 들어간 한 동지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여기는 대구 경총 사무실, 정확하게 경총 부회장 집무실… 최저임금 30원 인상안에 대한 항의를 하러 이곳에 왔다. 청소일을 하는 여성 미화원 노동자, 성서 공단에서 최저임금에 시달리는 노동자등… 30원 인상이라니… …화가 나서 한번 울컥 거리고 어이가 없어 한번 피씩 헛웃음이 난다. 30원을 월로 따지면 약 7천원 가량 된다는데… 세상에 7천원 이라니 이 기막힌 액수 앞에 청소일 하시던 굽은 허리 여성 노동자의 통증은 더 깊어지고 잔업 철야에 시달리던 공단 노동자는 타들어 가는 담배만큼 가슴이
칼럼
성서공단노조
2011.06.28 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