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럼 우리 엄마가 낸 돈 돌려줘.”
탈학교학생 7만명 시대, 근대학교제도와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자의든 타의든 제도권 교육을 등질 수 밖에 없던 제도밖 청소년들이 ‘교육기본권 운동’을 알리고자 한달간 전국 자전거 유랑에 나선다.
대안교육이든, 미디어교육이든, 둘 다 진정한 ‘대안’을 찾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책을 읽으며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대안교육의 핵심가치를 말하는 부분에서는 이상적으로 공감이 많이 갔다면, 교사양성과정의 필요성을 말하는 부분에선 현실적인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대안과 현실과의 접촉면에서 보면 대상세계보다는 자기의 변화를 통해 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거나, 지향하고자 하는 가치를 중심으로 이탈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대안이 있는가 하면, 현실에 대하여 직접적인 충격을 통해 균열을 내는 행동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 해발 420m 덕유산 자락의 폐교부지에 자신들의 꿈을 담은 학교를 세우는 데 성공해 3월3일이면 토끼같은 제자 25명을 받기 때문이다. 작은 학교지만 자신들의 모든 것을 던져 일궈냈기에 저마다 깊은 감회와 기쁨에 젖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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