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보

[대자보] 히딩크의 주민등록증, 그리고 지문 날인

[대자보] 히딩크의 주민등록증, 그리고 지문 날인

밥을 먹을 때나 혹은 길을 걸을 때나 너나없이 축구 이야기를 화제로 올리는 나날이다. 그리고 축구를 화제로 삼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 바로 ‘히딩크’다. 신문, 방송, 그리고 인터넷에서도 연일 히딩크 감독의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그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이미 방송되었고, 히딩크식 경영기법을 배우려고 한다는 기업들의 발빠른 움직임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히딩크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라는 찬사와 함께 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글들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 있다. 가히 ‘히딩크 신드롬’이라고 부를 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동상을 만들자는 주장도 있고, 대표팀의 축구가 열리는 도시마다 그의 이름을 붙이는 건물과 거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런 ‘히딩크 신드롬’을 보면서 몇 가지 생각이 들어 펜을 들었다. 히딩크 감독이나 ‘붉은 악마’에게 ‘딴지’를 걸려고 쓴 글이 아니다. 이 글은 축구나 히딩크 감독에 대한 글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얼굴’에 대한 글이다. 1. ‘경영인’ 히딩크 히딩크 감독의 경영기법을 분석하는 갖가지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히딩크를 통해 학연이나 지연 등 기존의 축구계가 지니고 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부터 이제 박종환식

[대자보] [유시민칼럼]민족은 축구를 하지 않는다

[대자보] [유시민칼럼]민족은 축구를 하지 않는다

지난 10일 민주당 정범구 대변인이 발표한 논평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오늘 벌어지는 한·미전이 재삼 우리 민족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의 논평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다.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 모두 불굴의 투혼으로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은 물론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드높여 줄 것으로 확신한다” 수백만명의 한국인이 ‘붉은악마가 돼라(Be the Reds)’는 ‘불순한 구호’가 새겨진 붉은 셔츠를 입고 경기장 스탠드와 서울 도심을 그야말로 시뻘겋게 물들였건만, 이날 시합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 무승부로 끝났다. 나는 두 대변인과 똑같은 심정으로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또 포르투갈을 꺾어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가기를 열망한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우리 민족의 ‘저력’이나 ‘우수성’과 관련이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지난 대회까지의 성적을 보자. 65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그중 10개국은 단 하나의 승점도 얻지 못했다. 10점 넘게 승점을 올린 나라는 30개국에 불과하다. 세계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는 미국은 물론이요, 선진국으로 손꼽는 일본과 캐나다도 여기에 들지 못했다. 15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4무10패, 다섯번 출전해서 겨우 4점을 챙겼을 뿐이다. 이것이 과연 ‘저력’이 없고

[대자보] 아직도 영문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를 이용?

[대자보] 아직도 영문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를 이용?

한글인터넷주소로 한글사랑 인터넷강국으로

[대자보] 종로서적 – 살아 남아야 하는 것들에 관하여

[대자보] 종로서적 – 살아 남아야 하는 것들에 관하여

축구 국가대표팀이 폴란드를 완파하고 월드컵 본선진출 48년 만에 첫승을 거둔 날, 우리나라 대표적 서점인 종로서적이 최종 부도처리됐다. 대부분의 언론이 한국팀 승리의 열기와 환호성이 조금은 잦아든 6월 6일에야 그 사실을 짤막하게 다뤘다. 종로서적의 부도를 아쉬워하며 그 여파로 예상되는 출판산업의 위축을 염려하는 사설과 칼럼들도 더러 등장했다. 도서 판매는 물론 휴식과 오락의 기능까지 겸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교보문고와 영풍문고에 눌려 매출이 격감한 것이 부도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아울러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판매하는 인터넷 서점의 급팽창도 종로서적의 몰락을 재촉한 요소였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어떤 항변을 둘러대든 평균적 성인인구의 태반이 1년 내내 책 한 권 제대로 읽지 않는 미개한 나라에서 서적판매를 우선적 수익원으로 삼고 있는 순수서점이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버텨내고 생존하기란 무척이나 버거웠을 것이다. 종로서적의 정확한 부도원인을 추적하여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출판산업 전문가들이나 경영 컨선턴트들의 몫이다. 극장은 물론 서점 및 음식점까지도 대규모 투자비를 조달할 능력이 있는 소수의 기업들에게 독점되는 추세는 너무도 낯익은 현상이므로 현재로서는 뚜렷한 회생방안이 언뜻 눈에 띄지 않는다. 나는 종로서적의

[대자보] 작업장 감시와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

[대자보] 작업장 감시와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

김승만 [labornet@jinbo.net]

[대자보] 이주노동자들은 쓰다 버리는 폐품이 아니다

[대자보] 이주노동자들은 쓰다 버리는 폐품이 아니다

월드컵 기간에 환영받는 외국인과 쫒겨나는 외국인들

[대자보] 길거리로 나선 양심적 병역거부 운동

[대자보] 길거리로 나선 양심적 병역거부 운동

대체복무제도 입법을 위한 캠페인 및 서명운동 벌여

[대자보]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유엔 인권위원회 가다

[대자보]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유엔 인권위원회 가다

최정민 [duck52@jinbo.net]

[대자보] 메이데이에 울려퍼진 반극우 레지스탕스!

[대자보] 메이데이에 울려퍼진 반극우 레지스탕스!

안티 르펜, 안티 ‘민족전선’ 전선 대규모 시위열려

[대자보] 영국에도 극우파 바람 몰아치려나

[대자보] 영국에도 극우파 바람 몰아치려나

극우정당 영국민족당(BNP)의 약진과 인종 분쟁 배정원 [wales14@hanmail.net]

기사 29건